2020. 5. 5. 01:53ㆍ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아지르 입니다.
아지르는 슈리마의 황제라는 컨셉답게 모래병사를 움직여 스킬을 사용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요.
모래 병사의 사거리가 길어 견제가 쉬운 특성으로 프로게임에서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SKT T1의 이지훈 선수가 아지르로 유명했었죠.
그럼 지금부터 칼바람나락에서의 아지르 플레이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룬 세팅
아지르의 모래병사는 공격속고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치명적 속도를 선택합니다.
비슷한 이유로 보조룬과 보조능력치 역시 공격속도 10% 옵션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치명적 속도를 선택했을 때에 아지르가 내셔의 이빨을 가장 먼저 올리는만큼
마나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이 문제를 침착과 마나순환팔찌를 통해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지르가 치명적 속도를 사용하지만 E스킬에 쉴드 계수가 있어 콩콩이를 들 수도 있습니다.
콩콩이를 들 경우 마법의 보조룬을 하나 더 선택할 수 있어 깨달음으로 쿨타임을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보조룬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침착과 공격속도 보조룬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아지르가 선택할 수 있는 기타 룬으로는 감전과 칼날비 혹은 유성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아지르가 한방딜보다는 지속딜류의 챔피언이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서 제외했고,
칼날비의 경우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모래병사에 이은 빠른 평타로 초반부터 강한 견제를 할 수 있지만
사거리가 긴 스킬이 많은 칼바람나락에서는 이러한 일이 적을 것이라고 판단해 제외했습니다.
정복자의 경우에는 한 번 고려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치명적속도로 얻는 이점이 더 크다 생각되서 제외해게 되었습니다.
번외로 초반에 양피지를 올리시거나 아군이 총명을 들었을 경우에는 승전보를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스펠 & 아이템 트리
아지르가 선택하면 좋은 스펠은 회복과 점멸이라고 생각합니다.
회복대신 방어막이나 탈진 또는 표식을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지르의 시작아이템으로는 쐐기검과 포션 혹은 장화가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양피지로 시작하셔서 초반부의 빠른 레벨링을 통한 견제를 하실 수도 있지만
내셔의 이빨이 공격속도의 아지르의 딜량을 극적으로 늘려주기에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아지르의 경우에 지속딜러이고 탱커아이템을 굳디 올릴필요가 없어 아이템 선택은 고정된 편입니다.
아지르의 모래병사 스킬 매커니즘이 생각보다 마나를 많이 사용해서 내셔 이후 루덴을 올려줍니다.
이 다음 아이템 선택은 취향에 따라서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바돈의 죽음모자와 공허의 지팡이를 통해 W스킬 한방한방을 죽창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고
리안드리의 고통과 라일라이의 수정홀로 고통스러운 상처와 슬로우를 입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라일라이에 리안드리를 가는 경우를 더 선호합니다.
방어용 아이템은 무적을 이용해 상대 스킬을 무시할 수 있는 존야의 모래시계를 가시되,
상대가 여러분만을 노리신다면 밴시의 장막을 이용해서 생존력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상대에 탱커나 힐러가 있으면 아이템 하나를 포기하더라도 모렐로노미콘을 선택해주세요.
물론 팀이 치유량 감소 아이템을 갈 수 있지만 계속 안가는 유저분들이 더러 있어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상황별 아이템으로는 주문매듭구슬이나 영겁의 지팡이등을 놓기는 했지만 선택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아지르는 신발로 광전사의 군화를 주로 가지만, cc가 심할 때 헤르메스를 가셔도 좋습니다.
아지르의 핵심을 대부분의 유저들이 WEQ콤보 이후의 궁극기로 상대를 배달로 말하고는 합니다.
특히 이번 롤챔스에서 Bdd 선수가 WEQ 점멸 궁을 통해 환상적인 이니쉬를 연 것이 저는 인상깊은데요.
칼바람에서는 이러한 진입을 도와주는 표식이라는 스펠이 있어 많은 분들이 이를 시도합니다.
저는 이러한 이니쉬에이팅이 초반부에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지르가 시비르처럼 후반을 바라보는 챔피언인만큼 초반에는 한타기여도가 적을 수 밖에 없고
아이템이 적게 나온 초반에는 탱커와 딜러간의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적을 몰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니쉬에이팅을 3코어 이후에도 계속한다면 이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모든 스킬을 사용하여 빠져나갈 스킬이 없는 만큼 아지르의 생존에도 부담이 되고
원딜챔피언 만큼 극상의 dps를 가지고 있는 아지르인만큼, 한타에서 딜로스가 발생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러한 이니쉬에이팅을 하고 싶을 때에는 회복이 아닌 표식을 선택하여
표식 점멸 궁을 이용해 상대를 밀치고 WEQ를 활용해 빠져나오는 방법 혹은
궁을 이니쉬 용도가 아닌 들어오는 상대를 견제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점으로는 협곡에서처럼 벽이 많지 않아 아지르가 벽을 세우기 애매할 때가 많은데요
자크와 같이 정면에서 들어오는 챔피언들을 궁으로 밀어버리는 것도 좋지만
가급적 방향을 좌우벽쪽으로 하여 상대의 도주경로를 좁게 하는 것이 더 활용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왕귀형챔피언은 3코어의 시비르, 16레벨의 카사딘과 케일이 있습니다.
저는 아지르 역시도 후반으로 다가갈수록 앞서 말한 챔피언들만큼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이 빠르게 오는 칼바람나락인 만큼 여러분이 아지르를 한번쯤은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아지르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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