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0. 21:11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진입니다.
진은 요즘 10.15패치가 적용되고 있는 LCK에서도 바드와 함께 자주 기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틀린과 애쉬가 주로 사용되는 원딜이 되면서 이에 버틸 수 있는 진이 떠오르게 된건데요.
칼바람나락에서 진은 긴 사거리를 가진 스킬들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명타 아이템을 구성해서 상대팀에 탱커가 없는 경우 평타가 다른 궁극기와 같이 강력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소환사의 협곡과 달리 칼바람나락에서 대치구도가 잦은 만큼 진의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진의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칼바람 나락에서 진으로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룬은 기민한 발놀림입니다.
진이 공격속도를 증가시킬 수 없는 대신 그 수치를 공격력이나 이동속도를 얻을 수 있는데요.
진이 평타를 치고 나서 상대방과 거리를 벌려야 하는 만큼 기민한 발놀림의 이동속도 증가를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의 아이템 구성상 흡혈 아이템을 많이 올리지 않기 때문에 라인유지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위룬으로는 진이 포킹을 통해 스택을 쉽게 쌓을 수 있고, 마나무네와 함께라면 추가적은 공격력을 높일 수 있어
침착을 들어주어 라인에서의 마나 수급 및 후반의 공격력 증가를 같이 노려주시면 됩니다.
원딜챔피언인만큼 전설:민첩함을 들어 추가적인 능력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상대방보다 원딜챔피언이 체력이 작을 때가 많고, 탱커챔피언에 대한 견제력을 높이기 위해 최후의 저항을 들어줍니다.
보조룬으로는 진이 시간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폭풍형 결집을 들어 후반부의 캐리력을 늘려주고,
상대방에 암살자가 있을 경우 상대와의 거리를 빠르게 벌리기 위해 빛의 망토를 들어주시면 됩니다.
칼바람나락에서 진으로 두 번째로 선택할 수 있는 룬은 어둠의 수확입니다.
칼바람나락에서 어둠의 수확 스택이 빠르게 쌓이기도 하고, 포킹챔피언에 어울리기도 하는 만큼 무난합니다.
이 때 하위룬으로는 흡혈 아이템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부족할 수 있는 라인 유지력을 피의 맛으로 보충해주고
궁극기의 쿨타임을 줄여 상대방을 더 자주 견제할 수 있도록 궁극의 사냥꾼을 선택했습니다.
보조룬으로는 위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침착을 선택해주시면 되고,
어둠의 수확을 들었을 때에는 포킹 딜 위주인 만큼 최후의 일격으로 킬캐치를 해주시면 됩니다.
아이템 세팅
일반적인 다른 원딜들처럼 스펠은 힐-점멸을 선택해주시는 것이 제일 무방합니다.
마나무네 진을 플레이할 경우에는 여신의 눈물과 신발, 충전형 물약으로 시작해주시면 되고,
그 이외의 경우에는 BF 대검과 회복 물약 2개로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진의 아이템 구성은 대략적으로 3가지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먼저 일반적은 진은 무한의 대검을 제일 먼저 올린 이후 고속연사포, 폭풍갈퀴를 올려줍니다.
이 3가지 아이템만 갖춰도 진이 상대의 탱커를 제외한 다른 챔피언들에게 들어가는 딜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 때쯤이면 게임이 이미 유리하게 굴러가거나 끝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게임이 더 길어진다면 이런 때에는 추가적인 마나수급을 위한 정수약탈자나 생명선 효과의 유령무희를 올려주세요.
칼바람나락에서 여신의 눈물의 스택이 빨리 차고 마나무네와 침착이 합해지면 공격력이 매우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칼바람나락에서 다른 아이템을 선택하기보다 마나무네를 올리는 아이템트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플레이는 유지력보다는 깡 공격력과 높은 치명타로 평타로 상대를 견제하는 플레이가 주가 되기 때문에
상대를 멀리서 때릴 수 있는 고속연사포와 마나무네 이외에는 무한의 대검을 3개 올려주시면 됩니다.
다른 챔피언과 달리 진은 무한의 대검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효율이 빛을 발하기 때문에 이런 아이템트리도 상관 없습니다.
만약 상대팀에게 평타를 때릴만한 거리가 되지 않는다면 W와 궁의 포킹으로 상대를 견제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하는데요.
이 때에는 평타와 치명타에 집중한 아이템트리보다는 방어구 관통력 위주로 아이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따라서 드락사르의 영혼검, 요우무의 유령검, 밤의 끝자락 등의 아이템을 올려주고
스킬이 쿨타임일 때의 평타 딜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 무한의 대검과 고속연사포를 올려주세요.
칼바람나락에서 진을 플레이할 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초반부의 사거리를 통한 견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의 W는 가로로 좁은 범위를 가지고 있지만 세로방향으로는 롤에서 가장 긴 사거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진의 궁극기 역시 체력회복을 할 수 없는 칼바람나락에서는 위협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칼바람나락에서 진을 플레이 하실 때는 적극적인 포킹으로 상대방의 체력을 깎아주고,
이를 이용해 킬을 따서 침착으로 다시 마나수급을 하고 견제를 하는 굴리는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E스킬의 경우 회복이 생성되는 곳이나 부시에 설치해주어 상대방의 무빙 및 부시 장악을 방해해주시면 됩니다.
진의 경우 라인클리어가 느린 편은 아니지만 평타의 장전시간에 딜로스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타가 일어날 것 같을 때에 적절한 평타관리로 딜로스를 최대한 줄여주시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주세요.
W의 경우 아군의 CC기와 연동하면 속박으로 상대를 확실하게 잡아낼 수 있고,
궁극기 역시 상대방이 체력이 없을 때 견제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아군 CC와 연동하면 확실히 4발을 다 맞출 수 있습니다.
궁극기로 한타를 여는 것도 좋지만, 계속 아끼는 것 보다는 자주자주 사용해서 상대방의 체력을 깎아주는 것을 개인적으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Q스킬의 경우 체력이 적은 미니언을 견제하는 것은 물론 평타 장전 중 딜로스를 줄이는 방식으로 사용해주세요.
칼바람나락에서 다른 포킹챔피언과 다르게 진은 초반에도 포킹으로 상대를 견제할 수 있지만,
후반에 치명타 100%를 맞춘 이후의 평타로 인해 다른 포킹챔피언보다 힘이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탱커를 녹일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추가적인 공격속도로 이동속도 등을 얻어 카이팅 능력이 좋아
한타에서 생존 역시 다른 원딜들에 비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바람나락이 맵이 좁아 궁극기를 적중시키고, 킬을 딸 수 있는 확률이 다른 맵보다 높기 때문에
진이 걸렸을 때 다른 팀원에게 주는 것 보다는 여러분이 직접 플레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진 공략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