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즌 10 칼바람나락 브라움 공략

2020. 5. 27. 14:54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브라움입니다.

브라움은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서포터로 사용되는 챔피언으로 아군을 지키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카이사나 루시안과 같은 챔피언들과 함께 했을 때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칼바람나락에서 브라움이 있다면 포로가 브라움의 수염을 달고 있는 소소한 이스터에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브라움 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칼바람나락에서 브라움을 플레이할 때 제일 어울리는 룬은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수호자입니다.

브라움이 E스킬을 통해 전방에서 날아오는 스킬을 막아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호자의 효과를 통해 아군에게 방어막을 제공해주어,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칼바람나락에서는 타워의 철거가 중요한만큼 철거를 선택해 공성력을 강화했습니다.

아군 대신 맞아주는 챔피언인만큼 체력관리를 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에 소생과 재생의 바람을 선택해주었습니다.

보조룬으로는 정밀룬에서 승전보와 전설:강인함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이 룬들을 통해 한타에서의 체력관리 및 CC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브라움이 패시브 4타를 터뜨리는 것이 중요한만큼 공격속도 하위룬을 들어 이를 자주 발동시켜주세요.

 

아군에 마땅히 지킬만한 챔피언이 없다면 착취의 손아귀를 선택해주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브라움을 AD 아이템 위주로 올리시려면 집중공격 역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착취를 선택했을 때 나머지 룬은 수호자를 선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승전보나 전설 : 강인함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보조룬을 추천한다면 영감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영감룬에서 쾌속접근은 브라움이 슬로우와 기절을 넣을 수 있는 만큼 이 룬을 이용해 빠른 접근이 가능하고

비스킷 배달이나 시간왜곡물약으로 초반의 라인유지력을 늘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브라움의 컨셉이 기본적으로 공격적으로 운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기보다는

아군을 지키면서 들어오는 상대를 맞받아치는 챔피언 구성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착취나 집중공격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수호자를 선택해주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브라움을 하실 때에는 아군에게 붙은 상대에게 접근하기 위해 표식이나 점멸을 선택해주세요.

아군을 지키기 위해 탈진이나 회복을 선택하시거나 치감을 위해서 점화를 선택해주셔도 좋습니다.

정화나 방어막, 총명의 경우는 브라움과 잘 맞지 않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움을 하실 때 시작아이템은 칼바람나락에서 효율이 좋은 수호자의 풀삐리와 신발, 충전형물약입니다.

다만 이는 상대 팀의 AD와 AP의 비중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환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4AP라면 망령의 두건을 AD가 많다면 바머의 불씨를 먼저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탱템을 주로 올리는 브라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브라움이 딜링이 그렇게 강한 챔피언이 아닌만큼 지속딜을 태양불꽃 망토를 통해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상대 AD비중이 많다면 가시갑옷을 통해 방어력을 올리면서 반사딜과 치감을 동시에 입힐 수 있습니다.

브라움에게 마땅한 라인유지 수단이 없기 때문에 3코어 정도로는 워모그의 갑옷을 올려주세요.

워모그의 갑옷을 올려야 적절한 탱킹이 가능하고 좋은 라인유지력으로 한타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상대 원딜이 잘 컸다면 란두인의 예언이나 얼어붙은 심장 등의 아이템으로 견제해주시면 되고,

상대 메이지 챔피언이 많다면, 정령의 형상이나 적응형 투구 등의 아이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브라움이 기본적으로 들어오는 상대에게 맞받아치는 구조인만큼 단단한 챔피언이고

특히 E스킬을 통해 전방에서 날아오는 스킬의 데미지를 확실하게 감소시킨채 받을 수 있으므로 탱커로 좋은 편입니다.

 

브라움이 기본적으로 서포터 챔피언인만큼, 아군에 원거리 딜러가 있다면 서포팅해주는 방식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AP메이지가 팀의 주 딜러인 경우에는 서포팅하는 것 보다는 탱템을 올려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서포팅을 할 때 아군 원거리 딜러를 보호해주면서 딜을 강력하게 해주는 지크의 형상이나 기사의 맹세를 올려주세요.

서포팅 아이템이 위에서 말한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 방어력이나 마법저항력을 많이 올려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가고일의 돌갑옷을 가서 한타 시 순간적인 체력과 방어력, 마법저항력을 증가시켜주시면 됩니다.

가고일의 돌갑옷은 효율이 좋으므로 2코어에서 3코어로 올려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군을 곁에서 지켜줄 수 있는 만큼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역시 좋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소환사의 협곡과 다르게 칼바람나락에서는 시야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아이템창 여유가 많은 편인데요

위의 아이템을 올린 후 남은 아이템은 마법저항력, 방어력을 올려주는 정령의 형상이나 태양불꽃망토같은 아이템

혹은 아군 딜러를 더욱 잘 도와주기 위한 미카엘의 도가니나 구원을 올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혹 소환사의 협곡에서 탑 브라움이 나오는 것 처럼 브라움을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는 합니다.

이 때는 삼위일체를 이용해서 Q스킬 이후의 평타를 강화해주시고,

몰락한 왕의 검이나 마법사의 최후 등의 공격속도 증가 아이템을 통해 패시브 4타를 빠르게 발동시키는 방법으로 플레이합니다.

평타기반 딜링을 하는만큼 무한의 대검이나 폭풍갈퀴를 가셔도 잘 어울립니다.

근접챔피언인만큼, 스테락의 도전을 올리거나 높은 성장체력을 이용할 수 있는 거대한 히드라를 가도 좋습니다.

다만, 칼바람나락에서 브라움보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은 충분히 많기 때문에 상대에게 돌진하다 피가 많이 깎이고,

이런 AD브라움의 경우 상대 딜을 다 받아내며 4타를 터뜨리기보다는 그 전에 본인이 터지는 경우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움을 칼바람나락에서 플레이 하실 때에는 브라움의 컨셉을 항상 생각해주면서 플레이해주세요.

브라움의 패시브 4타나 광역 에어본을 할 수 있는 궁극기는 한타에서 좋은 이니쉬에이팅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브라움이 먼저 들어가서 한타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지만, 뒷라인 아군이 취약하게 되는 역효과도 발생하므로

아군에 이니쉬에이터가 없는게 아닌 이상 아군을 뒤에서 보호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움의 패시브스킬은 브라움이 평타나 Q스킬을 맞춘 적 밑에 특유의 문양이 생기는데

이를 아군과 함께 공격해 4스택을 쌓으면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습니다.

이 패시브를 이용해 아군 딜러진에게 들어온 상대에게 반격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타에서 노틸러스가 다수의 적에게 평타를 찍어 속박을 하듯이 다수의 적에게 기절을 입힐 수 있습니다.

패시브스킬은 스턴 이후 브라움의 공격이 추가적인 마법피해를 입히지만, 이는 미미한 편이기에

최대한 많은 적을 기절시키는 것이 한타시에는 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스킬의 경우 들어오는 상대에게 슬로우를 걸어 아군을 지키는 용도 및 패시브스택을 쌓는 용도로 활용해주세요.

W스킬은 브라움이 리신의 방호처럼 아군에게 접근해서 아군의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을 높여주는데요.

이를 아군 딜러진이 물렸을 때 사용해 데미지를 대신 맞아주면서 더 오래 버티게 할 수 있고,

이 스킬을 통해 수호자를 더 쉽게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아군에 지켜줄 딜러진이 없다면 W스킬은 아군 암살자나 앞라인에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E스킬 방패는 브라움이 방패방향으로 들어오는 투사체 스킬을 1회 막고 이후 스킬들은 데미지감소가 되므로

상대가 포킹조합일 때 이를 이용해 중후반부에 상대 공격을 유의미하게 막아내며 타워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초반에는 브라움의 체력도 낮은 만큼, 초반부에 너무 많이 사용하다보면 유지력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궁극기의 경우 상대 앞라인을 우선적으로 맞춰주면서 반격을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만

방향을 잘만 맞추신다면 뒷라인까지 한꺼번에 에어본시킬 수도 있으므로, 다수의 상대를 노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움은 이렇게 아군을 지키기에는 최적의 챔피언이지만

이는 다르게 말하면 자신이 혼자서 게임을 이끌어 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브라움은 아군에 지켜주었을 때 한타에서 충분한 딜링을 할 수 있는 챔프가 있을 때 선택해주세요.

만약 아군에 확실한 딜러가 있다면 브라움의 역할은 그 아군을 지키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딜러가 없다면 브라움보다는 다른 챔피언을 하는 것이 게임을 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소환사의 협곡과 같이 칼바람나락에서 후반한타는 원거리 딜러의 유무에 따라서 화력이 달라지는데요.

아군에 이런 딜러가 있을 때 브라움만큼 원딜을 잘 지켜주며 화력을 늘려주는 챔피언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조합의 컨셉과 특성에 따라 챔피언의 효율이 달라지는 칼바람나락인 만큼,

상황에 따라 브라움을 고르신다면, 쉽게 상대를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브라움 공략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