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1. 20:35ㆍ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신드라입니다.
신드라는 강한 라인전을 가지고 있어 프로대회에도 자주 나오는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 페이커 선수가 자주 플레이 한 챔피언 중 하나이기도 하죠.
소환사의 협곡에서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대 미드라이너 및 정글러에게 압박을 주기도 좋고,
스킬을 마스터 할 때마다 주어지는 추가 효과로 게임을 유리하게 굴리기 쉬운 챔피언입니다.
소환사의 협곡보다 교전지향적이고, 레벨링이 빠른 칼바람나락에서 신드라의 플레이는 조금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신드라 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칼바람나락에서 신드라를 사용할 때에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룬으로는 감전이 있습니다.
신드라가 스턴시간동안 스킬콤보를 넣어 감전을 발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감전을 들어 상대 딜러진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미드 AP라이너들이 AD챔피언들에 비해 체력 회복을 할 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피의 맛으로 이를 보충해줍니다.
칼바람나락에서 와드를 설치/제거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냥의 증표를 선택해 적응형능력치를 올려주세요.
지배에서 마지막 룬의 경우 신드라의 궁극기를 한타에서 CC연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궁극의 사냥꾼을 들어주세요.
보조룬의 경우 칼바람나락이 킬이 많이 나오는 만큼 침착을 활용해서 부족할 수 있는 마나를 수급해주고,
체력이 60% 이하일 때 발동되는 최후의 저항을 들어 딜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신드라가 마땅한 회피기가 없어 상대의 하드CC에 당한다면, 한타에서 딜을 넣기 전에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타에서 빠른 이동속도로 상대에게 카이팅을 하며 딜을 넣기 위해 난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나순환팔찌를 이용해 상대에게 견제를 하며 마나수급을 할 수 있도록 세팅하고,
난입의 이동속도 증가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기민함으로 이동속도를 추가적으로 증가시켜주고,
신드라가 콤보를 이용해서 원거리에서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만큼 주문작열을 들어주세요.
그렇지만 칼바람나락에서 폭풍의 결집 역시 효율이 좋으므로, 폭풍의 결집을 선택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이 때 보조룬으로는 위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침착과 최후의 저항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신드라에게 마땅한 회피기가 없어 상대 CC에 취약하기 때문에 정화와 점멸을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느정도 카이팅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상대 암살자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방어막이나 탈진을 들어주세요.
표식의 경우 활용도가 높지만, 신드라가 인파이팅형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신드라의 시작아이템은 대부분의 AP 메이지 챔피언들과 같이 고대의 양피지와 회복 물약 2개로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일반적인 상황에서 신드라의 아이템트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신드라가 QE나 WE콤보를 활용하여 상대에게 먼 거리에서 포킹을 넣을 수 있는 만큼 루덴의 메이리로 포킹력을 높여주세요.
신드라의 궁극기 및 스킬 계수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라바돈의 주문모자로 이를 강화시켜주고,
한타에서 어그로핑퐁 및 회피기가 없다는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존야의 모래시계를 올려주세요.
상대에 아트록스나 블라디미르와 같이 자체적인 회복기를 가져 라인유지력이 좋거나,
소라카와 소나처럼 지속적인 힐을 하는 챔피언이 있다면 모렐로노미콘을 2~3코어로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군에 AP챔피언이 많아 상대가 정령의 형상 및 적응형 투구 등의 아이템을 올려 딜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공허의 지팡이와 마법사의 장화등의 마법관통 아이템을 구매해서 딜을 조금이라도 잘 들어가게 해주세요.
이외에도 지속딜을 증가시키기 위해 리안드리의 고통을 올리거나 상대에 AP챔피언이 많다면
존야의 모래시계대신 밴시의 장막을 가서 딜로스를 줄이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침착을 들었는데도 킬이 별로 나오지 않아 마나가 부족하다면 대천사의 지팡이를 구매해서 마나를 보충해주세요.
앞에서 설명드린 신드라와 반대로 딜은 좀 약하지만 유틸성위주로 세팅하는 신드라의 아이템트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신드라를 유틸성 위주로 갈 때에는 고대의 양피지로 포킹을 강화시켜주는 루덴의 메이라를 올리는 것 보다
요즘 대세 아이템 중 하나인 GLP-800를 올려 한타에서 상대 딜러진에게 광역 슬로우를 입히는 플레이를 해주세요.
마찬가지로 스킬을 상대에게 적중시킬때마다 적을 느려지게 할 수 있는 라일라이의 고통을 같이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모렐로노미콘과 존야의 모래시계는 일반적인 신드라와 같은 이유로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매듭구슬의 경우 신드라가 자주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택을 자주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문매듭구슬을 사용할 때 추가적인 이동속도와 주문력을 활용하기 좋아 3~4코어 정도로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유틸적으로 플레이하자면 쌍둥이 그림자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상대팀에 아칼리, 티모, 샤코 등의 은신 챔피언이 존재하지 않을 때는 활용도가 낮아 상황에 따라 가주셔야합니다.
만약 상대방에게 너무 빠르게 잘린다고 생각되면 영겁의 지팡이로 체력적인 면을 보충해줄 수 있지만,
영겁의 지팡이를 올렸을 때에는 신드라의 딜로스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군에 다른 딜러가 있을 때에 영겁의 지팡이를 올려주는 것이 게임의 승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리치베인의 경우 신드라가 평타를 섞을 일이 많지 않고, 리치베인보다는 다른 아이템을 가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피해주세요.
칼바람나락에서 신드라가 다른 AP 메이지와 다른 점은 구체를 시전하는 Q스킬이 즉발이기 때문에
스킬을 사용하며 상대방의 스킬을 카이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Q스킬의 사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에 포킹 챔피언이 끼어있다면, 견제가 편하지 않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신드라의 견제기는 WE와 QE 2가지가 존재하는데요.
WE의 경우 W를 바로 앞에 놓고 E스킬을 사용해도 구체가 최대 사거리까지 튕겨나가기 때문에,
W를 되도록 근접에서 사용해서 상대방이 반응하기 힘들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E의 경우 예전에 진행됐던 패치로 인해 QE가 최대사거리에서 발동되지 않았지만
10.14였나 10.13 패치로 다시 사용가능하도록 롤백되었기 때문에 QE를 사용해도 무난히 최대사거리까지 구체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QE를 반응하는 상대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WE를 사용하는 것이 E를 적중시키기 더 쉽습니다.
신드라의 궁극기의 경우 구체가 많을수록 추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Q스킬을 사용한 이후 WE를 사용한 뒤 궁극기를 사용해 최대한 많은 구체를 상대방에게 던지는 것이 딜이 높아집니다.
다만 칼바람나락에서 신드라가 상대의 딜러진보다는 상대 앞라인을 마주할 일이 많기 때문에,
상대 딜러진과 딜교를 할 때에는 앞서 말한 콤보를 사용해주시고, 대부분의 한타에서는
바로 상대 앞라인에게 궁극기를 사용한 이후 E를 사용해 다수의 상대에게 기절을 입히는 것이 한타를 이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E스킬을 마스터하면 E스킬의 좌우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Q스킬 다음에는 E스킬을 마스터해주세요.
W스킬의 경우 대부분 구체를 미는 콤보 용도로 사용하지만, 상대방에 하이머딩거처럼 설치형 챔피언이 있다면
포탑을 사거리 밖으로 던져 하이머딩거의 견제력을 약화시키는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E스킬의 경우 상대를 견제하는 용도로 좋지만 상대방이 대놓고 들어오는 챔피언인
카서스, 리산드라와 같은 챔피언일 경우에는 타이밍을 잘 잡아 들어오는 상대를 기절시키고 카이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드라가 Q스킬이 즉발인 대신 회피기가 없기 때문에 스킬을 사용하면서 상대의 스킬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드라를 칼바람나락에서 플레이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스킬의 적중률도 있겠지만,
한타에서 적절한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Q와 W와 E를 유동적으로 나눠서 찍는 일부챔피언들과 달리, 스킬을 마스터할 때마다 추가 효과를 얻는 만큼
하나의 스킬에 스킬포인트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주시면 됩니다.
스킬 마스터는 Q => E => 궁극기 => W순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드라를 처음할 때에는 구체를 활용하는 것 때문에 많이 벅차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Q스킬이 즉발이라 하더라도 사거리가 길지 않고, 처음 할 때는 콤보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의 CC에 맞아 죽는 일이 많지만, 어느정도 경험이 쌓인다면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다른 AP메이지와 다르게 광역딜이 부족하다는 점이 다른 마법사챔피언들에 비해 단점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견제최대사거리보다 사거리가 긴 조이와 같은 포킹 챔피언에게 취약하다는 것이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리아나와 더불어 유일하게 즉발 스킬을 가진 챔피언인만큼, 적절한 숙련도가 뒷받침된다면
이런 장점을 유틸적으로 활용하며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는 잠재력이 높은 챔피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신드라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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