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2. 18:37ㆍ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렉사이입니다.
렉사이는 공허를 배경으로 하는 챔피언으로 땅굴을 파서 벽을 넘을 수 있으며, 이런 장점을 이용해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예상치 못한 경로로 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정글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칼바람나락에서 벽이 없기 때문에 이런 렉사이의 강점을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렉사이가 리메이크를 한 이후 예전에는 자신이 판 땅굴로 순간이동하는 스킬이었다면,
현재는 적에게 일정 시간 들어가있다 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스킬 메커니즘이 바뀌었는데요.
따라서 이런 리메이크를 통해 칼바람나락에서 렉사이의 활용도가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렉사이 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렉사이를 칼바람 나락에서 활용할 때 제일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룬은 정복자라고 생각합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빠른 정글링과 Q를 빠르게 발동시키고 초반 딜교를 강하게 가져가기 위해 칼날비를 선택하지만,
칼바람나락은 1:1 2:2교전보다는 5:5교전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 싸움에 강한 정복자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렉사이가 마나를 소모하는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승전보를 들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렉사이가 딜로 찍어누르는 챔피언이 아니고, 초반 이후에는 탱템의 비중을 높여야하는 챔피언이므로 전설:강인함을 들어주세요.
렉사이가 Q로 포킹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메인 딜링으로 사용하기는 미미한 수준이고,
사거리가 더 긴 상대에게 견제를 받아 체력이 낮은 상태로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후의 저항을 들어주세요.
렉사이가 땅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돌진 판정을 받을 수 있으므로 돌발일격으로 이후 관통력을 높여주고,
부족할 수 있는 유지력을 굶주린 사냥꾼을 통해 보충해 줄 수 있도록 합니다.
렉사이를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칼날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칼날비를 선택했을 때에 초반 딜교에서 상대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저레벨부터 자주 싸움을 열어주시면 됩니다.
칼날비를 선택했을 때에는 위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굶주린 사냥꾼과 돌발일격을 선택해주고,
칼바람나락에서 와드의 설치 및 제거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사냥의 증표를 들어주세요.
보조룬의 경우 정밀에서 전설:강인함과 승전보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렉사이를 칼날비나 정복자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난입이나 여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난입을 사용할 때는 무효화구체로 상대 딜을 막아주고 기민함으로 추가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며,
폭풍의 결집으로 후반에 취약한 렉사이의 단점을 조금이라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난입을 선택할 때에는 보조룬으로 정밀에서 승전보와 전설:강인함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여진을 사용하는 경우 극탱이로 가는 경우이기 때문에 보조룬으로는 공성력을 늘리기 위해 철거를 선택해주고,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의 회복량을 늘리기 위해 소생을 선택하며,
취향에 따라 사전준비와 재생의 바람을 선택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때 보조룬은 마찬가지로 전설:강인함과 승전보를 들어주시면 됩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칼바람나락에서 렉사이가 W로 땅으로 들어간 뒤 E를 이용해 상대에게 들어갈 수 있지만, 메인 이니시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표식-점멸을 선택해서 이니시에이팅 적인 측면을 조금 더 부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메인 이니시에이터가 아니고 아군을 지키거나 시간차로 들어간다면
E스킬만으로도 상대에게 진압하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에 탈진이나 점화를 선택해주세요.
렉사이의 시작아이템으로는 탐식의 망치와 충전형 물약이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렉사이가 딜이 약하지 않고, 초반부터 이득을 굴리면 상대 딜러를 확실히 자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공격적인 아이템트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AD브루저처럼 칠흑의 양날도끼, 스테락의 도전, 죽음의 무도 3개의 아이템은 꼭 올려주세요.
칠흑의 양날도끼는 렉사이의 Q스킬 사용시에도 적용되어 상대의 방어력을 낮춰 딜이 더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고,
죽음의 무도는 원딜도 채용하는 만큼, 방어력 마법저항력뿐만 아니라 전용출혈효과까지 모두 좋기 때문에 가주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테락의 도전은 AD브루저라면 추가공격력과 생명선 효과를 받을 수 있어 3코어 정도로는 올려주세요.
나머지 아이템은 렉사이를 플레이하시는 유저분들의 취향에 따라 유동적으로 아이템을 선택해주세요.
렉사이가 진입 이후 Q와 E스킬 사용 이후 어느정도의 딜로스가 있는 만큼, 평타를 강화시키기 위해 거대한 히드라를 올려도 되고,
방어구관통력적인 측면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 요우무의 유령검이나 드락사르의 황혼검을 올려도 됩니다.
상대에 AP챔피언이 다수 존재한다면 스테락의 도전 대신 맬모셔스의 아귀와 마법사의 최후를 올려주세요.
이런 아이템 이외에도 체력적인 측면을 보충시킬 때에는 얼어붙은 망치를
CC에 대응하기 위해 밤의 끝자락이나 헤르메스의 시미터를 올릴 수 있습니다.
렉사이가 초반에 강한 딜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후반에는 그 딜이 약해지기 때문에
공격적인 아이템을 올리는 것 보다 적당한 탱템을 올려 후반한타에 기여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유저분들도 있습니다.
렉사이의 이런 단점을 보완해주는 앞서 설명한 것 보다는 다소 방어적인 아이템트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죽음의 무도, 스테락의 도전, 칠흑의 양날도끼는 이 때에도 무조건 올려줍니다.
이후 아이템은 진입 이후 딜로스를 버티기 위한 가고일의 갑옷이나 마법저항력을 높여주는 정령의 형상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며 추가데미지를 입히는 망자의 갑옷이나 반사데미지 및 치감을 주는 가시갑옷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타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자면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를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단한 아이템만 올리다보면 딜이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딜을 높여주는 태양불꽃망토를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렉사이가 마나 소모를 하지 않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얼어붙은 심장, 얼어붙은 건틀릿, 정당한 영광 등의 아이템은 피해주세요.
만약 어느정도 방어력이 있음에도 상대의 딜이 아프다면, 마나와 방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을 올리는 것 보다는
워모그의 갑옷을 올려 라인 유지력을 올려주는 것이 차라리 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신발의 경우 렉사이의 강인함을 높여주는 헤르메스의 장화나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신속의 장화를
만약 상대에 AD챔피언이 많다면 닌자의 신발정도까지의 범위 내에서 아이템을 취향따라 올려주시면 됩니다.
칼바람나락에서 렉사이를 활용할 때 제일 좋은 점은 부시체크를 몸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스킬을 사용해서 유성이나 치명적속도와 같은 룬을 통해 상대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지만,
렉사이가 땅 안에 들어가 있을 때 파동으로 상대 챔피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먼저 부시에 들어가 있는 상대 챔피언을 알 수 있고, 그 수 역시 같이 알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땅에 들어가있는 상태에서의 Q의 사정거리는 생각보다 길고 마나소모가 없기 때문에,
굳이 이런 파동이 아니더라도 Q를 이용해 부시를 체크해서 초반부에 팀원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렉사이의 땅에 들어가있을 때의 E스킬의 경우 상대에게 진입하는 용도 이외에도 라인합류를 빠르게 할 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렉사이를 할 때에 어느정도 분노를 유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렉사이의 E스킬이 분노가 어느정도 쌓인 지에 따라서 데미지가 트루데미지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땅에 들어가있을 때에 분노를 소모해 일정량의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라인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렉사이가 땅에 들어가있는 상태에서 적에게 평타를 때렸을 때에 렉사이가 땅에서 올라오면서 상대를 띄우는데요
이를 이니시에이팅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아군에게 들어오는 상대를 카운터치는 역할로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궁극기의 경우 케인처럼 상대에게 일정시간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딜을 넣는 형식이기 때문에,
만약 렉사이가 이니시를 열었다면 아군이 호응하기까지 버티는 데 사용하거나, 피가 부족할 때에
한타에서 어그로핑퐁 용도로 사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렉사이가 많은 유저분들이 접하기 힘든 챔피언인만큼 낯설어서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렉사이는 저레벨부터 확정 에어본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어서,
저레벨부터 난전을 일으켜 게임을 굴려나가는 조합에는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외로 AP렉사이로 Q스킬의 포킹만 강화시키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경우에 나머지 스킬들의 딜로스가 심하기 때문에
아군이 All AD 조합이더라도, AP렉사이는 플레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렉사이를 플레이할 때의 단점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힘이 빠진다는 단점과, 사거리가 긴 조합에 들어가는 이니시의 부재
그리고 상대를 암살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딜과 땅에 들어간 상태의 E가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다만, 칼바람나락이 챔피언들의 조합에 따라 챔피언의 효율이 확실히 갈리는만큼,
렉사이가 잘 어울리는 돌진조합이나, 원딜하나만 믿고 게임하는 원맨팀조합에서는 렉사이가 잘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렉사이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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