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즌 10 칼바람나락 카사딘 공략

2020. 8. 28. 23:54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카사딘입니다.

카사딘은 코그모, 케일과 같은 왕귀형챔피언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챔피언 중 하나인데요

특히 3레벨 궁극기를 찍는 16레벨이 되었을 때에 가장 강력해 16레벨의 카사딘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죠.

물론 아이템을 전부 갖춘 상태에서는 16레벨을 막 찍었을 때와 같은 강력함을 자랑할 수는 없지만

유통기한이 없는 챔피언이고 AP메이지의 카운터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어그로핑퐁 및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장 짧은 쿨타임을 가진 이동기를 가진 만큼 후반에도 활약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소환사의 협곡과 달리 시작부터 5:5 싸움인 칼바람나락에서는 카사딘의 약한 초반 라인전단계를 조금 더 쉽게 버틸 수 있고,

자동적으로 경험치가 수급되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16레벨을 찍어 보다 이른 시간에 강력해질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카사딘의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카사딘에게 중요한 것은 상대적으로 약한 저레벨 구간을 버티는 것입니다.

따라서 카사딘이 이동속도를 증가시키고 라인 유지력을 올려주기 위해 기민한 발놀림을 선택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 때 보조룬은 카사딘이 궁극기 스택을 쌓아야 순간적인 폭딜을 넣을 수 있으므로,

킬교환이 많은 칼바람나락에서 마나관리 및 추가 마나를 얻기 위해 침착을 들어줍니다.

또한 카사딘이 궁극기로 어그로 핑퐁에 유리한 것은 맞지만 상대 CC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설:강인함을 선택하고

카사딘이 아이템이 나오면 딜러를 짜르기에 딜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킬캐치를 위한 최후의 일격보다는

체력이 70% 미만인 상태부터 발동시킬 수 있어 체력회복이 되지 않는 칼바람나락에서 더 어울리는 최후의 저항을 들어주었습니다.

보조룬으로는 역시 초반부의 라인유지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상대를 공격할 때에 흡혈을 하는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으로 한타 이후에도 미니언에게 스킬을 사용하여 체력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약에 아군 조합이 좋아 상대적으로 카사딘이 성장하는데 견제를 받지 않을 것 같은 경우에는 난입을 들어주세요.

위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마나를 추가적으로 획득하고 마나 관리를 위해 마나순환팔찌를 들어주고,

상대방의 견제에서 자유롭다는 전제하에 선택한 룬인 만큼 절대집중으로 추가적인 딜을 챙겨줍니다.

또한 카사딘이 후반 챔피언인만큼 왕귀형 챔피언과 잘 어울리는 폭풍의 결집으로 후반 캐리력을 높여주었습니다.

보조룬은 앞에서와 같이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을 들어주시면 됩니다.

무효화 구체의 경우 카사딘의 Q스킬에 비슷한 효과가 있는 만큼 가급적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룬으로 지배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밀에서 침착과 최후의 저항을 들어주시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칼바람나락에서 카사딘에게 제일 어울리는 스펠은 표식과 점멸입니다.

표식을 활용하여 궁극기 스택을 후방에서 채우다가 상대 딜러진에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궁극기를 자주 사용하다보면 마나가 많이 소모되는만큼 회피기가 좋아도 점멸은 필수적입니다.

만약 표식을 들지 않을 경우에는 상대 딜러진을 확정적으로 제압하며 치감 효과를 주는 점화가 제일 무난합니다.

 

카사딘은 칼바람나락에서 수호자의 카탈리스트와 충전형 물약으로 시작해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칼바람나락의 시작 골드가 1400원인만큼 수호자의 카탈리스트와 신발로 시작하면 골드가 딱 맞지만,

카사딘이 초반 라인전이 매우 약한편에 속하기도 하고, 최대한 죽지 않으면서 버텨야 하는 챔피언인만큼

충전형 물약으로 본격적으로 강해지기 시작하는 11레벨타이밍까지 보다 잘 버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사딘을 플레이할 때에 일반적인 아이템 트리는 영겁의 지팡이를 제일 먼저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칼바람나락에서 영겁의 지팡이 스택이 빨리 쌓이는 것은 물론, 카사딘이 후반에도 체력과 마나를 통해

상대에게 진입하더라도 한 턴 버틸 수 있게하는 만큼 영겁의 지팡이를 제일 먼저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카사딘의 W스킬이 온힛스킬인 만큼 광휘의 검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리치베인과

Ap메이지의 스킬딜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라바돈의 죽음모자와 공허의 지팡이를 올려주세요.

이후 어그로 핑퐁을 위해서라면 존야의 모래시계나 밴시의 장막을 선택해주시면 되고,

딜에 조금 더 집중하고자 하신다면 주문매듭구슬이나 마법공학총검등을 구매해주시면 됩니다.

아까 전설:강인함으로 강인함 스탯을 챙겼기 때문에 헤르메스와 장화보다 마법사의 장화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만약 상대팀이나 아군에 블라디미르, 아트록스와 같은 자체 흡혈기가 있는 챔피언들이나

소나, 소라카, 잔나, 카르마와 같은 유틸형 서폿이 있다면 전투가 순간구도보다는 지속적인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때에는 앞서 설명했던 극딜 아이템 트리를 타도 방어막과 회복으로 인해 암살이 힘든 만큼

지속딜 위주의 아이템인 리안드리의 고통이나 모렐로노미콘, 라일라이의 수정홀 등의 아이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이런 지속 싸움에서는 어그로핑퐁이 보다 쉽기 때문에 이를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존야의 모래시계나 밴시의 장막등의 아이템을 올려 싸움에서의 핑퐁 구도를 자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또한 칼바람나락 특성상 스택을 빠르게 쌓을 수 있고 쉴드로 한타에서의 어그로핑퐁 역시 도와줄 수 있는

대천사의 지팡이를 올려주는 것 역시 카사딘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 유틸성을 조금 더 올리고 싶다면 GLP-800이나 마법공학벨트와 같은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다른 아이템들을 올리는 것에 비해 효율성이 나오지 않는 만큼, 되도록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칼바람나락에서 카사딘이 플레이하기 쉬운 시점은 6레벨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카사딘을 플레이하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6레벨 이전의 카사딘의 라인전은

상대가 AP 메이지 챔피언이 아니라면 매우 힘든 모습을, AP 메이지 챔피언이라도 쉬운 라인전을 펼칠 수는 없습니다.

칼바람나락이 5:5 한타 싸움이라 하더라도 카사딘이 초반에 약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 싸움에서는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아 상대의 스킬에 맞을 확률을 줄여주세요.

그리고 확정적으로 킬이 날 것 같은 싸움이 아닌 이상 카사딘은 초반에 싸움을 회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칼바람나락에서도 선 6레벨을 찍었을 때는 한타에서 우위를 차지하는데요.

초반 싸움이 삐끗하면 상대가 선 6레벨을 찍게 되고, 이 때 킬교환으로 인해 아군이 손해를 보게 되면서

카사딘이 왕귀를 하기도 전에 게임이 불리하게 굴러가는 경우가 많은 만큼 6레벨 전까지 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레벨을 찍었을 때에는 카사딘이 그 전보다 플레이하기 쉬운 것은 맞지만 딜이 아주 강한 것은 아닙니다.

이 때 상대의 스킬을 회피하기 쉽다는 점에서 6레벨 이전보단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시되,

적당히 맞다가 궁극기로 회피하거나, 상대 딸피를 궁극기로 잡으면서 성장시간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1레벨이 되면 대천사의 지팡이나 영겁의 지팡이 스택이 충분히 쌓였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딜이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16레벨만큼 궁극기 쿨타임이 짧은 것은 아니어서 무빙을 잘못하면 상대 CC에 맞아 녹는다는 것은 변함없으나

궁극기 쿨타임이 나름 짧은 편에 속하는 만큼 한타에서 적극적으로 싸워주시고,

11레벨까지 반반으로 버텼다면 16레벨 카사딘은 거의 확정적으로 오기 때문에 아이템을 갖추기 위해 싸움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궁극기 쿨타임이 극단적으로 줄어든 것이 아닌 만큼 너무 무리한 플레이만 피해주신다면

한타에서 얻은 이득을 통해 안정적으로 16레벨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카사딘이 16레벨이 된다면 궁극기가 쿨타임이 1초대가 되기 때문에 빠른 진입과 도주가 가능합니다.

특히 이 때가 카사딘이 제일 강한 타이밍인만큼 적극적으로 이니시를 열거나 상대에게 진입해서

상대 스킬을 빼거나 존야의 모래시계로 상대 스킬을 씹는 등의 플레이를 통해 아군의 이득을 극대화시켜주시면 됩니다.

다만 카사딘이 극후반까지 강한 것이 아닌 만큼 아이템이 빠르면 3코어 늦으면 5코어 타이밍에 게임을 끝내주시면 됩니다.

 

카사딘의 Q스킬의 경우 상대에게 사용할 때에 AP 스킬에 대한 방어막을 얻기 때문에

포킹에 맞을 것 같을 때에 미니언이나 상대에게 사용하면서 포킹에 대한 취약점을 막아주시면 됩니다.

또한 채널링 스킬을 끊기 때문에 쉔이나 판테온, 피들스틱 등의 궁극기를 끊어줄 수 있으나

칼바람나락에서 이런 상황을 만들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에만 끊어주시면 됩니다.

W의 경우 평타강화로 순간 폭딜을 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챔피언을 공격할 때 추가적인 마나 수급이 되므로

상대에게 진입 후 마나가 부족할 때에 W를 사용해서 궁극기로 도주 및 추가 딜을 노려주시면 됩니다.

특히 사용시 마나소모량이 1 이기 때문에 여신의 눈물 스택을 쌓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세요.

E스킬의 경우 칼바람나락에서 주위에 스킬이 많이 오가기 떄문에 자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초반 난타전에 활용해주시고,

상대에게 진입할 때에는 궁극기와 계수가 같은 스킬인 만큼 궁극기 사용 이후 바로 사용해 폭딜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궁극기의 경우 일정 횟수를 연속해서 사용하면 스택이 쌓이고 그만큼 궁극기가 강력해지는데요

하지만 코그모의 궁극기 사용과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사용하면 시전 시 마나가 2배씩 늘어나

정작 필요할 때에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마나 양은 유지해주면서 스택을 쌓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바람나락은 상대적으로 레벨링이 빠르고 자동적인 골드 수급이 되며 상대를 말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판테온과 같이 유통기한이 있는 챔피언들보다는 카사딘과 같이 후반 지향형 챔피언들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런 타임어택류 챔피언들은 조급함으로 인해 게임을 무리하게 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하지만

카사딘의 경우 16레벨까지 버틴다는 생각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 칼바람나락에서 좋은 챔피언입니다.

다만 아군 조합이 다 같이 초반에 약하거나 탱커 위주의 조합인 경우 16레벨을 찍기 이전에

라인클리어능력과 공성능력으로 인해 타워가 밀리고, 왕귀를 하기 전에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16레벨이 되기 전까지 아군이 얼마나 상대의 공격을 버텨줄 수 있느냐가 카사딘의 영향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점멸의 쿨타임이 소환사의 협곡보다 짧기는 하지만 스킬이 난사되는 칼바람나락에서 회피기는 중요한데요

이런 회피기를 짧은 쿨타임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후반부에 강력한 딜을 같이 자랑할 수 있는 카사딘은

칼바람나락에서 초반의 약한 라인전을 고려하더라도 매력적인 챔피언입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카사딘 공략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