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31. 21:41ㆍ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레오나입니다.
레오나는 강한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가진 챔피언으로, 대회에서도 자주 보이는 챔피언인데요.
많은 CC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라인전 뿐만 아니라 한타에도 좋을 수밖에 없는 레오나입니다.
그리고 유틸형 서폿이 아닌 탱커형 서폿이기 때문에 후반에 한번에 터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그랩류 캐릭터들의 카운터로 불렸을 뿐만 아니라 아군과 CC연계에 있어 좋은 챔피언인 만큼,
한타가 중요한 칼바람나락에서도 이니시에이팅 및 호응, 아군 세이브 등으로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 나락에서의 레오나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많은 CC기를 가지고 있고 하드 이니시에이터여서 앞에서 상대방의 딜을 버텨야 하는 만큼 레오나는 여진과 잘 어울립니다.
칼바람나락에서는 라인이 1개이기 때문에 타워의 유무가 게임의 유/불리함을 가르기 때문에 공성을 위해 철거를 들어주고,
귀환해서 회복을 하지 않는 칼바람나락에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재생의 바람을 들어주었습니다.
여진을 들었을 때에 불굴의 의지를 들었다면 체력이 낮아짐에 따라 강인함이 올라가 상대의 CC기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상대 앞라인에서 CC기를 맞을 확률이 높은 레오나가 어그로핑퐁을 조금이라도 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레오나가 마나 소모가 많은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승전보를 활용해 한타에서 체력 회복을 통해 더욱 오래 버티고
전설:강인함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강인함을 얻어 상대의 CC를 빠르게 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군 조합이 딜러를 지켜야 되는 조합이라면 여진을 드는 것보다 수호자를 들어 아군을 보호해주는 방향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수호자를 들었을 때에는 앞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철거와 재생의 바람을 들어주시면 됩니다.
또한 여진을 들지 않아 앞라인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소생을 들어주신 다음
칼바람 나락에서의 수호자의 풀삐리나 정령의 형상 등의 아이템의 체력 회복 증가 효과를 극대화시켜주시면 됩니다.
보조룬 역시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설:강인함과 승전보를 들어줄 수도 있지만, 정밀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배 룬에서 피의 맛으로 유지력을 올려주거나 비열한 한 방으로 기절한 상대에게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도록 하고,
궁극의 사냥꾼을 들어 자주 궁극기를 사용해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레오나는 이니시에이팅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챔피언인만큼
표식과 점멸을 활용하여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극대화시켜주시면 됩니다.
만약 아군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플레이 하실 경우에는 표식보다는 탈진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레오나가 탱커 챔피언인만큼, 수호자 시리즈 중 가장 효율이 좋은 수호자의 풀삐리와 신발 그리고 포션으로 시작해주세요.
먼저 레오나를 일반적인 탱커로 운용할 때의 아이템트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상대팀에 AP 챔피언이 많은 경우에는 정령의 형상이나 적응형 투구 등의 아이템을 통해 대응해주고,
상대 원딜이 잘 컸을 경우에는 가시갑옷이나 란두인의 예언, 얼어붙은 심장 등의 아이템을 올려주세요.
브루저가 많을 때에는 싸움이 길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치유량 감소 측면을 위한 가시갑옷이나
지속딜을 올려줄 수 있는 태양불꽃망토, 슬로우 효과를 줄 수 있는 얼어붙은 건틀릿 등을 올려주세요.
가고일의 갑옷은 순간적인 탱킹을 증가시켜주는 만큼 1코어 혹은 2코어로 올려주셔서
최대한 빠른 타이밍부터 레오나가 단단해지고 시간을 끌어 아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상대 팀에 AP 말파이트나 블라디미르와 같이 광역딜을 순간적으로 꽂아 넣는 챔피언이 있다면
한타에서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를 올려 아군을 보호해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대팀에 포킹 챔피언이 많다면 워모그의 갑옷을 2~3코어로 올려주셔서 라인유지력을 올리는 것은 물론
상대의 포킹을 아군 대신 맞아주면서 아군의 라인유지력 역시 같이 올려줄 수 있습니다.
앞에서 룬을 강인함 위주로 설정했기 때문에 신속의 장화나 닌자의 신발을 올려주는 것이 제일 무난하나
상대방에 AP챔피언이 많다면 헤르메스의 장화를 올려주셔도 무방합니다.
만약 아군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해주신다면 아이템이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일단 가고일의 갑옷이 레오나의 탱킹에 가장 도움이 되는 만큼 가고일의 갑옷을 1코어로 올려주시고,
탱커 서폿과 궁합이 잘 맞는 지크의 융합이나 기사의 맹세 등의 아이템을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군유지력이 부족하다는 전제 하에 구원을 올려 아군의 유지력을 올려주거나
슈렐리아의 몽상으로 돌진조합의 힘을 올려주거나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칼바람나락이 기본적으로 탱-딜 밸런스가 잡혀있는 것이 게임의 승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포터 아이템은 2~3개 올려주시고 나머지는 정령의 형상, 가시갑옷등과 같은 방어아이템을 올려주시는 것이 효율이 더 좋습니다.
만약 아군이 전부 AP 챔피언이라면 레오나가 어쩔 수 없이 AD 브루저 역할을 수행해야 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삼위일체나 거대한 히드라, 죽음의 무도 등의 아이템을 올려주시고,
나머지 아이템은 탱커 레오나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정령의 형상 등의 아이템을 상황에 맞춰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아군이 AD 챔피언이 많다면 레오나의 스킬에 AP 계수가 달린 만큼 리안드리의 고통 등으로 AP 딜을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만약 AD레오나를 플레이하신다면 신속의 장화를 구매해서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시는 것이 좋고
AP레오나를 플레이하신다면 딜이 부족할 수 있는만큼 마법사의 장화로 마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다만, 레오나가 기본적으로 탱커 챔피언으로 분류되는 만큼 이런 아이템들의 효율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 조합일 때에는 레오나를 포기하시더라도 팀원이 모두 5AD나 5AP가 되는 것을 막아주세요.
칼바람나락에서 레오나가 챔피언들 중 처음부터 단단한 챔피언인만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교전을 열어주세요.
특히 저레벨 구간에 CC에 걸리면 체력과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스펠을 사용하지 않으면 죽을 때가 많은데
레오나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아군이 상대를 자른다면 먼저 6레벨 타이밍을 가져갈 수 있으므로
이후 한타에서도 유리해지고 결과적으로 게임을 굴려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레오나가 좋은 이니시에이팅과 준수한 탱킹 그리고 많은 CC기를 가지고 있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레오나는 몸이 직접 들어가는 하드 이니시에이터로 분류되는데요.
다른 하드 이니시에이터와 마찬가지로 레오나는 한 번 적진에 진입한 이후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아군의 호응이 되지 않는다면 레오나 혼자 적진에 들어가는, 흔히 말하는 쓰로잉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표식의 긴 사거리를 활용해 무턱대고 들어가는 것 보다는 아군의 호응을 고려한 뒤에 싸움을 열어주세요.
기본적으로 레오나의 스킬에 CC가 많은 만큼 상대 딜러진의 딜로스를 유발하기 좋기 때문에
저레벨 단계에서는 EQ를 활용, 6레벨 이후에는 EQ궁 또는 궁 EQ를 활용해 상대팀 딜러진을 최대한 묶어주시면 됩니다.
레오나와 같은 서포터로 사용되는 챔피언들을 사용할 때에 플레이 방향성에 고민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레오나가 이니시에이팅을 열기도 좋은 챔피언이지만 아군을 지키기도 좋은 챔피언인만큼
두 역할 중에서 어느 역할을 수행할 때에 한타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을지 고민을 종종 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오나의 E스킬을 비롯해서 레오나가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매우 좋은만큼
레오나가 먼저 싸움을 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단 저레벨 구간대의 싸움에서는 레오나가 먼저 싸움을 열어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법이 성과를 거둘 때도 있지만, 게임이 중반부를 지나가면 아군 딜러진이 먼저 짤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런 때에 레오나를 비롯한 아군 앞라인이 상대에게 둘러쌓여 한타를 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이런 경우에는 이제 레오나가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는 것 보다는 다른 챔피언이 싸움을 여는 것이 많고
부득이하게 레오나가 이니시를 해야 된다면 이니시를 한 이후 궁극기로 상대의 딜로스를 유발한 다음
다시 아군 딜러진에게 붙여 상대의 앞라인부터 천천이 없애면서 나아가는 방향으로 플레이해주시면 됩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프로 신에서 쓰는 챔피언은 효율이 좋은 챔피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프로대회가 팀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말이 일반적인 게임에 적용되지 않는 아지르와 같은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프로 대회에서 쓰이는 챔피언들은 좋은 효율을 보이고 다른 모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레오나의 경우 LPL을 비롯하여 LCK등 많은 프로대회에서 바드, 노틸러스 등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레오나가 한타에서 강하고 잘라먹기에 좋으며 별다른 아이템을 올리지 않고 가고일만 올려도 탱커 효율이 발생해
프로대회에서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한타가 자주 발생하고 레오나가 소환사의 협곡보다 더 아이템을 잘 갖출 수 있는
칼바람나락에서도 역시 레오나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오나의 스킬 판정이 좋을 뿐만 아니라 스킬 자체가 직관적으로 되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아군의 호응을 고려해서 싸움을 잘 열어주신다면 무난히 게임을 승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레오나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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