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즌 10 칼바람나락 갈리오 공략

2020. 8. 25. 17:10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갈리오입니다.

갈리오는 최근 메타에서 가끔씩 나타나는 챔피언으로 로밍에 특화된 챔피언입니다.

궁극기가 맵의 절반 이상의 범위에서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어주며 주위 상대를 에어본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 데에 최적화 된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갈리오가 예전 빛의 망토 상향으로 인해 텔레포트 등의 스펠을 사용한 이후 빨라진 이동속도를 이용해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더욱 많은 적에게 광역 도발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칼바람나락에서 갈리오가 이런 로밍을 활용할 수 없지만 돌진조합과 궁합이 잘 맞는 챔피언이기도 하고,

W의 도발 E와 궁극기의 에어본 등 많은 CC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타기여도가 좋아 칼바람나락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갈리오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칼바람나락에서 갈리오가 제일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룬은 여진입니다.

여진을 선택했을 때에는 칼바람나락에서 이니시에이팅 혹은 아군 호응 이후 상대방의 공격에 더 잘 버틸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만약 아군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여진이외에도 수호자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는 것이 칼바람나락에서 승리에 유리하기 떄문에 철거 룬을 선택했고,

갈리오가 탱커 챔피언이어도 초반부에는 포킹에 약한 만큼 재생의 바람과 소생을 들어주었습니다.

또한 소환사의 협곡에서 텔레포트 이후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한 광역도발과 마찬가지로

눈덩이 이후 광역도발의 적중률을 올려주기 위해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는 빛의 망토와 기민함을 선택했습니다.

여진을 들었을 때에는 소생을 대신해 강인한 의지를 들어 상대방의 CC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여진으로 탱킹을 올리는 방법 이외에도 난입을 들어주어 어그로핑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리오가 콤보를 다 적중시킨다는 전제하에 난입을 발동시키기 쉬운 만큼 도발 이후 안정적인 생존이 가능합니다.

이 때에는 위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빛의 망토와 기민함을 들어주었지만

탱킹을 조금 강화시켜주고 싶으신 분들은 빛의 망토 대신 무효화 구체를 들어주셔도 무방합니다.

갈리오의 스킬 계수 및 기본 데미지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초반 견제 딜량이 상당한데요.

주문작열 룬을 활용해 체력회복이 되지 않는 칼바람에서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보조룬은 앞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철거와 재생의 바람을 선택해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초반부 견제를 더욱 강화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Q의 포킹을 이용한 초반부 견제를 위해

침착과 전설:강인함으로 초반부터 적을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주시면 됩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칼바람 나락에서 모든 스펠 중 가장 쿨타임이 짧은 것이 표식인데요.

표식과 빛의 망토를 활용해 갈리오가 빠른 이동속도로 상대방에게 광역으로 도발을 적중시킬 수 있어 표식-점멸을 들어주세요.

칼바람나락의 초반부 마나수급 및 체력 회복이 힘들기 떄문에 수호자의 카탈리스트와 신발로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갈리오의 기본 스킬계수가 높은 만큼 갈리오가 AP아이템을 올렸을 때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럴 경우에 일단 시작아이템이 카탈리스트인만큼, 영겁의 지팡이를 올려 적당한 탱킹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적에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라인클리어 및 도주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마법공학벨트를 2코어로 올려줍니다.

이후 아이템은 갈리오가 한방딜이 강력해 상대를 암살하는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딜량을 강화시켜주는 리안드리의 고통이나 한타에서 도발 이후 어그로핑퐁을 위한 존야의 모래시계,

스킬이 자주 사용되는 만큼 스택을 쉽게 쌓을 수 있고 추가 이동속도를 액티브로 얻을 수 있는 주문매듭구슬을 올려주세요.

이 때 갈리오가 기본적으로 마법저항력을 올려 적당한 탱킹이 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헤르메스의 장화를 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군이 포킹조합이라면 상대방과의 거리를 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GLP-800으로 아군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게임이 급격하게 기울어진 상황이라면 극딜을 위해 라바돈의 죽음모자나 공허의 지팡이 등의 아이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갈리오가 기본적으로 탱커로 설계된 만큼 AP 아이템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탱킹 아이템을 올릴 때 더 좋은 효율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이런 때에는 대부분 마법공학 벨트나 존야의 모래시계 등의 아이템만 공격 아이템으로 올려주고

나머지는 방어적인 아이템을 구성하여 딜과 탱킹 2마리 토끼를 모두 챙길 수 있는데요.

이 때 탱커용 아이템으로는 갈리오가 W 스킬에 마법저항력 계수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정령의 형상이나 적응형 투구, 헤르메스의 장화와 같은 아이템 위주로 올려주어 피해량 감소를 극대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갈리오가 이런 매커니즘으로 인해 상대 AD 챔피언에게 약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피해량 감소는 물론 반사데미지로 상대 원거리 딜러를 견제할 수 있는 가시갑옷이나

란두인의 예언, 망자의 갑옷 등의 아이템으로 추가적인 방어력을 올려주어 탱커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존야의 모래시계를 올리지 않는 경우 가고일의 돌갑옷으로 W 시전 이후의 도발로 상대의 딜집중을 더 잘 버틸 수 있습니다.

갈리오가 서포터로도 사용되었던 만큼 아군 딜러를 지키는 역할 역시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에 아군이 원맨팀 조합이라면 상대에게 들어가는 것 보다는 아군을 지키는 방향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지크의 형상이나 기사의 맹세를 통해 아군 딜러를 서포팅해주시는 방향으로 아이템을 올려주세요.

 

칼바람나락에서 갈리오를 플레이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아군에 하드 이니시에이터나 암살자 여부입니다.

만약 아군에 하드 이니시에이터가 있다면 궁극기를 호응하여 사용하면서 상대방의 진영붕괴는 물론

에어본과 어그로 핑퐁 그리고 아군 이니시에이터에게 딜집중이 되는 것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아군에 이니시에이터가 없는 경우 갈리오가 직접 몸을 대며 이니시에이팅을 해야하는데

이런 때에는 갈리오가 궁극기를 공격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도발 이후 상대방에게서 벗어나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에어본이라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의 좋은 CC기를 잘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운 점입니다.

갈리오의 W 스킬은 상대방에 대한 도발은 물론 그 시간동안 자신에게 들어오는 마법피해량 및 물리피해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도발 용도로 바로 짧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스킬을 최대한 뺀 이후 도발을 걸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갈리오의 기본 스킬계수가 매우 높아 대부분의 암살자의 풀콤보와 계수가 비슷할 때가 많은데요

따라서 AP 아이템을 올렸다면 E의 돌진 이후 Q와 패시브 평타를 활용해 순간적으로 상대 딜러진을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갈리오의 E 스킬의 경우 상대방을 에어본시키는 용도 이외에도 도주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갈리오가 E 스킬의 시전 도중에 상대방과 부딪치는 경우 경로를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서 멈추기 때문에

상대가 어디있는지를 잘 파악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극기의 경우 대부분 아군 이니시에이팅에 호응하며 어그로핑퐁을 위한 용도로 사용해도 되지만,

만약 아군 딜러가 암살자에게 물렸을 경우 순간적인 방어막과 상대 암살자에 대한 견제를 위해 아군 딜러진에게 사용해도 됩니다.

따라서 만약 아군이 돌진조합인데 원거리 딜러를 지킬 챔피언이 없다면 갈리오로 서포팅 역할을 맡아주시면 됩니다.

 

갈리오는 리메이크 이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초보자가 활용하기 쉬운 챔피언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특히 칼바람나락의 5:5 대치 구도에서도 Q를 이용한 포킹으로 좋은 성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스킬의 적중이 간단하고 상대를 공격하기보다는 아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조금 더 좋은 성능을 보이는만큼

갈리오를 처음하시는 분 이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갈리오의 단점을 말하자면 아군의 조합에 따라 단독으로 캐리하거나 판을 만들기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광역도발로 한타를 캐리할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아군의 호응이 뒷받침되는 전제하에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기울어진 판을 역전시키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갈리오의 한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칼바람나락 특성상 조합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에 5AP 챔피언이 나오는 경우도 자주 등장하는 만큼

로밍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소환사의 협곡에서만큼 칼바람나락에서도 갈리오는 좋은 챔피언입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갈리오 공략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