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즌 10 칼바람나락 리신 공략

2020. 9. 1. 00:26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리신입니다.

리신은 예전부터 육식형 정글러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대회에도 종종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지금은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클템 선수가 아주부 프로스트에서 활동할 당시 미드라이너였던

빠른별 선수가 리신을 "리 신"으로 검색하지 못해 랜덤픽으로 트런들이 골라진 일화가 있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리신으로는 예전 KT와 CJ, RNG 등에서 뛰었던 인섹선수가 제일 유명하고, 궁으로 상대 챔피언을 배달하는 것을

인섹이 프로대회에서 리신으로 처음 선보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이런 배달을 인섹킥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지금도 정글을 잘 플레이한다는 선수들은 리신의 플레이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신이라는 챔피언이 오래 된 챔피언이기도 하고, 정글러로서의 기본 소양으로 여겨질만큼 익숙한 챔피언이라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신지 오래되신 분들이라면 리신의 스킬이나 플레이가 익숙할 법 한데요.

칼바람나락에서는 소환사의 협곡처럼 와드 방호로 인한 변수나 초반 갱킹 설계로 게임을 굴릴수는 없지만

표식이 있고 상대적으로 맵이 좁아 인섹킥이나 당구를 하는 각이 더 잘 나와 한타 기여도는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리신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리신이 한 번에 스킬 콤보를 넣을 수 있고 분류를 하자면 근접 브루저에 가까우므로 정복자를 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신이 기력챔피언이고, 최대 기력치를 높이는 것이 스킬을 잘 활용하기에 좋기 때문에 침착을 들어주고,

리신이 상대 딜러진에 진입해서 앞라인에서 싸우는 챔피언인 만큼 CC에대한 저항을 위해 전설:강인함을 들어줍니다.

그리고 앞라인에서 공격받다보면 체력이 70% 미만으로 떨어질 때가 많아 이를 활용하기 위해 최후의 저항을 들어줍니다.

보조룬은 결의에서 방호에 붙은 방호와 이후 재사용시의 흡혈 효과를 더욱 올려주기 위해 소생을 들어주고,

리신이 방호의 보호막이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호막 강타를 선택했습니다.

만약 철거능력을 높이시려면 보호막 강타 대신 철거를 들어주시면 되고,

맞딜을 조금 더 강화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지배의 돌발일격이나 굶주린 사냥꾼 등을 들어주세요.

 

리신이 브루저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딜템을 많이 올린다면 암살자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에 리신이 상대 딜러진에게 순간적인 폭딜을 넣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감전을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리신의 음파가 돌진기로 분류되는 만큼 돌발일격을 들어주어 사용 시 관통력을 높여주고,

칼바람나락에서 시야수집이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적응형 능력치를 올려주는 사냥의 증표를 들어주세요.

칼바람나락에서는 기본적으로 라인유지력이 중요한 만큼 굶주린 사냥꾼을 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궁극의 사냥꾼 역시 한타기여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리신의 궁극기 쿨타임이 짧은 편이고

리신이 올리는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히 쿨타임감소 40%를 찍어 한타시마다 궁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만큼

개인적으로 궁극의 사냥꾼보다는 굶주린 사냥꾼을 선택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조룬은 앞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침착을 들어주고, 킬캐치를 할 수 있도록 최후의 일격을 선택했습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리신에게 음파라는 좋은 돌진기가 있지만 스킬 활용성의 증대를 위해 표식을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먼저 음파보다 표식의 사거리가 길어 멀리서도 적을 향해 돌진할 수 있으며

와드방호가 칼바람나락에서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에 표식이 없다면 점멸을 제외하면 리신이 빠져나올 방법이 없지만

표식으로 진입했을 때에는 Q 궁 Q로 배달 이후에 안정적으로 상대 딜러를 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표식을 사용하지 않으실 분들은 점화를 들어주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리신의 시작아이템은 브루저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탐식의 망치와 충전형 물약으로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리신이 콤보 중간중간 평타를 섞어 넣을 수 있어 칠흑의 양날도끼의 방관을 잘 발동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얻는 체력과 공격 시에 증가하는 추가 이동속도, 쿨타임 20% 감소 역시 리신에게 좋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을 먼저 올리는 것 보다 칠흑의 양날도끼를 제일 먼저 올려주세요.

이후 근접 AD 챔피언인만큼 생명선 효과 및 추가적인 AD를 얻을 수 있는 스테락의 도전과

현재 근접 브루저들이 방어 및 생명력 흡수 용도로 선택하는 죽음의 무도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후 아이템은 상황에 따라 딜이 부족할 때에는 몰락한 왕의 검이나 핏빛 칼날 등을 올려주시면 되고,

상대의 CC가 강하거나 포킹이 강할 때에는 밤의 끝자락으로 상대의 스킬을 막아주시면 됩니다.

얼어붙은 망치의 기본 공격시 슬로우 효과는 탐식의 망치의 추노 능력을 극대화시켜주기 때문에 선택하셔도 좋다고 생각되며

이런 아이템 이외에도 치감을 위한 필멸자의 운명이나 맬모셔스의 손아귀 등의 아이템을 구매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리신이 AD 아이템을 올렸을 때에 딜이 좋고 흡혈 효과와 방어막으로 인해 앞라인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통기한이 있는 챔피언 중 하나이기에 게임에 길게 간다면 전성기보다는 약해질 확률이 높아 게임을 3~4코어 대에 끝내주세요.

아군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더라도 잘못하면 리젠이 꼬여 역전패하는 경우가 많은 칼바람인만큼

유리할 때에 넘어지지 말고 게임을 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신이 이런 유통기한이 있는 챔피언인만큼 공격적인 아이템보다 방어적인 아이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역시 리신으로 모든 아이템을 방어적으로 가는 것 보다는 2개정도의 딜템은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전부 방어 아이템으로 구성할 경우 부족한 딜을 보충하기 위해 태양불꽃망토로 지속딜을 올려주며

정령의 형상으로 방호의 두번째 액티브 효과인 흡혈량과 기본 체력 회복량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팀파이트를 위해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나 원딜 보호용도의 기사의 맹세를 가주셔도 되고,

앞라인에서 버티는 챔피언인 만큼 가고일의 갑옷으로 순간적인 탱킹을 늘려주었습니다.

이후 아이템은 상황에 맞추어 가시갑옷, 적응형 투구, 워모그의 갑옷 등의 아이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런 식의 아이템 구성은 후반에 약해지는 리신의 단점을 단단함으로 상쇄해 줄 수 있지만,

리신이 단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변수 창출이 적어지고 오른과 같은 하드 탱커에 비해 단단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 만큼

상황과 아군 조합에 맞추어 딜 또는 탱 리신을 플레이 해주시면 됩니다.

 

리신이 예전에 나온 챔피언이기는 하지만 손을 많이 타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칼바람나락에서 와드가 없기 때문에 와드 방호가 없어 상대적으로 콤보를 쉽게 넣을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리신은 저렙 단계에서 강할 뿐만 아니라 Q로 진입하고 E로 딜을 넣은 이후에도

아군에게 와드 방호를 넣어 안정적으로 상대에게서 멀어질 수 있는 만큼

리신이 강한 초반에 적극적인 딜교를 통해 이득을 얻어주시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주세요.

리신의 E 스킬의 경우 상대의 은신을 탐지할 수 있으므로 샤코의 박스와 같은 장애물을 탐지하거나

6레벨 이후 아군 딜러에게 위협적인 이블린이나 렝가 등의 챔피언을 견제해주셔도 됩니다.

6레벨 이후에는 상대에게 표식을 맞췄다면 표식으로 들어가서 상대에게 음파를 맞춘 이후

궁 또는 궁플을 사용해서 상대를 밀어내고 다시 음파로 배달하는 상대에게 접근해서 안정적으로 잘라먹으면 됩니다.

소환사의 협곡보다 안정적인 배달이기는 하지만 리신이 들어가서 CC를 맞아 배달을 하기 전에 죽거나

아니면 배달을 하더라도 아군이 거리가 멀어 호응을 하지 못해 다시 상대가 풀려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변 상황과 아군과의 거리를 고려하신 뒤에 이런 플레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상대에 피들스틱이나 케넨과 같은 장판형 이니시에이터 챔피언이 있다면 배달을 하기 보다는

이런 챔피언들을 밀어내서 아군의 진형 붕괴를 막고 다시 싸움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바람나락의 맵이 좁은 만큼 소환사의 협곡보다 당구라 불리는 에어본 효과를 잘 일으킬 수 있는데요

아군에 야스오와 같은 챔피언이 있는 경우 다수의 적을 띄워 야스오의 궁과 연계하는 좋은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리신이 하드 탱커가 아니고 스킬의 유틸성이 좋아 아군을 지키거나 상대를 무는 것 모두에 특화된 챔피언인 만큼

아군의 조합이 돌진조합일 때에는 아군과 같이 들어가서 상대 딜러진을 배달/암살하는 용도로

아군이 포킹조합이거나 딜러를 지켜야 되는 조합일 때에는 들어오는 상대 암살자나 앞라인을 밀어내는 플레이를 해주시면 됩니다.

 

리신이라는 챔피언이 리그오브레전드에 등장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현재까지 사랑받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특히 많은 유저들에게 인섹킥은 리신을 플레이할 때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시간이 많이 흘러 유저들의 실력이 향상되서 배달을 하시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이에 반응하는 유저들도 많아졌는데요.

이런 이유로 요즘은 와드방호로 드리프트해서 배달하는 방법보다는 플궁으로 빠르게 배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칼바람나락에서 리신을 플레이할 때 마찬가지로 팀원들은 리신이 배달하는 상황을 상상하고 반응하는데

소환사의 협곡과 달리 안정적으로 배달 이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칼바람나락에서의 리신의 난이도는

게임을 초반부터 굴려야하고 다양한 변수가 많이 생기는 소환사의 협곡보다는 많이 내려갔다고 생각합니다.

리신에 익숙하지 않으신 유저분들은 칼바람나락에서 몇 번 플레이하시다보면 감을 잡고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무난하게 리신을 플레이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재미도 보장된 챔피언인만큼 꼭 플레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리신 공략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