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즌 10 칼바람나락 조이 공략

2020. 8. 24. 14:01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조이입니다.

조이는 현재 일정을 마쳐가고 있는 LCK에서도 미드 라이너로 자주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챔피언입니다.

Q스킬을 이용한 포킹은 물론 수면의 변수와 상대의 스펠을 줍는 스킬을 통해 여러가지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데요.

이런 장점 때문에 한 때는 MDC(Mother Death Champion)이라는 악명높은 챔피언들에 속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Q 사거리가 최대일 때에 수면과 연계된다면 예전 미드 니달리 이상의 포킹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수면이 벽을 타고 넘어가 긴 사거리에서 적중시킨다는 장점을 칼바람나락에서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강한 포킹력과 수면이라는 강력한 CC로 칼바람나락에서도 소환사의 협곡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번시간엔은 칼바람나락에서의 조이를 플레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칼바람나락에서 조이를 플레이할 때에 제일 먼저 추천드릴 수 있는 룬은 감전입니다.

칼바람나락은 라인 유지력이 좋지 않고 귀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의 체력을 많이 빼놓는 것이 중요한데요.

감전을 이용해 포킹의 딜을 극대화시키면서 상대방의 체력을 빼고 한타구도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콩콩이를 소환사의 협곡에서 많이 채용하기는 하지만, 칼바람나락에서는 라인전의 1대1 견제보다는

상대방의 체력을 순간적으로 빼놓으면서 확실히 상대를 견제하고 타워에 몰아넣는 것이 중요해 감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에 보조룬으로는 부족한 라인유지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을 들어주고,

시야수집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냥의 증표를 올려주어 적응형 능력치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보조룬으로는 앞에서 이미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으로 유지력을 올렸기 때문에

한타에서 체력을 순간적으로 얻을 수 있는 승전보보다는 마나 수급을 도와줄 수 있는 침착을 들어주고,

조이가 순간 폭딜로 상대 딜러진을 순간적으로 암살할 수 있기 때문에 최후의 일격으로 킬캐치 능력을 올려주었습니다.

 

조이로 두번째로 선택할 수 있는 룬은 콩콩이입니다.

조이가 스킬 쿨타임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자주 견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콩콩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마나수급을 위해 마나순환팔찌를 선택할 수 있지만, 스펠을 사용할 때에 빨라질 수 있고,

특히 조이가 상대방의 스펠을 W로 훔칠 때에도 빛의 망토를 적용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아 빛의 망토를 선택했습니다.

조이가 궁극기를 찍은 이후에는 상대방보다 훨씬 장거리에서 포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력이 70% 이상일 때에 적응형 피해를 줄 수 있는 절대집중을 선택해주었습니다.

또한 포킹챔피언이 후반으로 가도 견제력을 잃어버러지는 않지만 탱커에게는 딜이 잘 박히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초반에 게임을 빠르게 굴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위해 주문 작열로 초반부터 강한 견제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때 보조룬으로는 위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침착과 최후의 일격을 들어주시면 됩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칼바람나락에 많은 스펠이 있지만 조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펠은 점화와 점멸입니다.

눈덩이의 경우 상대방에 눈덩이를 든 챔피언이 많아 W로 충분히 훔쳐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화를 들어주면서 모렐로노미콘을 가지 않더라도 치유량 감소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초반에 딜이 부족할 때에도 점화를 통해 깜짝 킬각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점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른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눈덩이(표식)을 들어주시면 됩니다.

 

칼바람나락에서 조이를 플레이할 때의 시작 아이템은 어느 AP 메이지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양피지와 포션 2개를 가주세요.

조이가 포킹챔피언인만큼 루덴의 메아리를 가장 먼저 올려주는 것이 라인 유지 및 포킹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라인클리어를 빠르게 할 수 있어 상대방을 타워로 밀어 넣고 일방적 견제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후 아이템은 상대방에 탱커챔피언이 별로 없는 경우에 조이가 상대방보다 긴 사거리로 일방적 딜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라바돈의 죽음모자, 공허의 지팡이 등의 아이템을 통해 딜을 극대화시켜주면 됩니다.

이럴 경우 조이가 인파이터형 메이지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존야의 모래시계보다는 밴시의 장막을 올려주세요.

마법공학벨트의 경우 조이의 Q->궁->(점멸)->Q 사이에 벨트를 한 번 더 넣어 킬각 및 딜량을 더욱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마법공학벨트를 올려주시는 것 역시 딜량 및 유틸성 증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에 탱커 챔피언이 많거나 암살자 챔피언이 있다면 앞라인에서 조이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때에는 존야의 모래시계를 올려 어그로 핑퐁을 해주시거나 주문매듭구슬로 이동속도를 증가시켜

상대 앞라인과의 거리를 다시 벌려서 견제를 하는 방식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에 아트록스나 소라카와 같이 점화를 사용하더라도 치유량 감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모렐로노미콘을,

상대방의 앞라인이 단단해서 장기전으로 가야할 경우에는 리안드리의 고통을 올려주세요

만약 상대팀이 원맨팀 조합이라 한 명만 암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마법공학 총검을 올리거나

리치베인을 올려 이동속도 증가 및 Q 사용 이후 평타를 강화시켜 딜을 더욱 올려주고 타워철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메타 아이템인 GLP-800의 경우에 조이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속형 딜러 챔피언이 아닌 만큼 라일라이의 수정홀 역시 지양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대부분의 경우 마법사의 장화를 올리지만 상대 CC가 강한 경우에는 헤르메스의 장화를 고려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칼바람나락에서는 소환사의 협곡과 다르게 벽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전장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수면을 맞춘 이후 궁극기나 점멸을 이용한 순간 암살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라인이 빠르게 지워지고 대치구도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Q를 맞출 수 있는 확률은 늘어나는데요

이니시에이팅을 할 경우에는 Q 궁극기 Q 수면을 통해 상대방에게 딜을 넣고 수면을 넣어줄 수 있습니다.

조이가 궁극기를 배워야 위력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초반부부터 견제를 하되, 마나관리를 하다가

6레벨 이후부터 적극적으로 사거리를 벌리면서 집중적으로 견제를 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수면이 연계되었을 때에는 상대방에게 거의 확정적으로 Q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수면을 잘 맞춰주시는 것이 조이의 딜량을 극대화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Q스킬이 스마트 키를 썼을 때는 맞는 거리라고 생각되지만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조이의 딜량 대부분이 Q스킬 하나에 의존하기 때문에 Q는 스마트키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의 경우 상대방이 이니시에이팅을 열어 상대 딜러진이 앞으로 돌격해오는 타이밍이나

상대방의 회피기가 빠져 뒤로 무빙하는 타이밍에 맞추어 날려주시면 적중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습니다.

 

W의 경우 상대방의 스펠을 줍거나 풍선을 달고 있는 미니언에게 스펠이나 아이템 사용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만약 몰락한 왕의 검이나 점화와 같이 액티브 스킬이 있는 경우에 이를 마땅히 사용할 적이 없다면

W를 사용하지 못해 주위에 있는 다른 스펠들을 줍지 못하기 때문에 스펠을 순서에 따라 잘 주워주셔야 하는데요.

제일 먼저 조이의 데미지를 극대화 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과의 거리를 벌릴 수 있는 점멸이 제 1순위이고,

라인 유지가 되지 않고, 한타에서 아군을 도와줄 수 있는 탈진과 회복과 같은 스킬들이 2순위,

눈덩이, 마법공학벨트, 점화와 같은 기타 스펠을 마지막으로 주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타에서의 이야기이고, 라인에서 대치구도일 때에는 상대방의 눈덩이를 주워

Q와 눈덩이 그리고 궁극기를 이용해 초장거리에서 상대방에게 Q를 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스펠을 주워주시고, 자신만의 우선순위를 만들어 주세요.

궁극기의 경우 1초간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이용해서 Q의 딜을 극대화 하는 것 이외에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럭스나 이즈리얼과 같은 글로벌 챔피언의 궁극기를 피하는 것은 물론

난전구도에서 궁극기를 이용해 상대의 CC기를 피하면서 게임을 유리하게 굴려갈 수 있습니다.

또한 조이가 스킬 사용시 평타가 강화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라인클리어를 빠르게 하거나 타워를 철거할 때도 응용가능합니다.

 

조이가 강한 포킹을 가지고 있지만 Q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주의해야 하고 또한 Q가 없다면 딜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킬 적중률이 높을 때에 효율을 잘 발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칼바람나락의 맵 지형이 좁고, 미니언을 아군이 빠르게 지울 수 있다면 뭉쳐있는 상대를 향해

조이가 일방적인 견제를 할 수 있는 만큼 소환사의 협곡보다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합니다.

스펠을 줍는 W 역시 상대적으로 스펠 쿨이 짧고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 칼바람나락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점 역시 장점입니다.

조이를 플레이 할 때에 라인전 구도에서의 견제나 E를 활용한 장거리 견제보다는

난전 구도에서의 어그로 핑퐁 및 상대 딜러진을 암살하는 능력이 숙련도를 요구하는데요.

칼바람나락에서 조이를 연습하신다면 다른 맵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는 조이라는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칼바람나락에서 조이가 걸렸을 때에 피하기 보다는 여러 번 플레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조이 공략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