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즌 10 칼바람나락 릴리아 공략

2020. 9. 3. 21:24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릴리아입니다.

릴리아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챔피언으로, 영혼의 꽃 이벤트에도 등장해서 유저분들에게도 익숙한 챔피언인데요.

요즘 주 메타인 AP 성장형 정글러에 속하기 때문에 프로 대회에서도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스킬을 사용해서 적에게 꿈가루가 묻었을 때에 최대체력비례 데미지 및 궁극기로 단체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만큼

한타에서 광역 수면으로 불리한 한타도 유리하게 끌고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최근에 나온 챔피언인만큼, 로테이션기간을 거쳤지만 플레이해보시지 않으셨거나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세나, 세트, 요네, 릴리아와 같은 챔피언들이 기본적인 스킬셋이 쉽게 나왔기 때문에 플레이하시기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릴리아의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릴리아가 스킬 딜이 강하지만 맞다이가 강한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카이팅을 위해 난입을 들어줍니다.

릴리아의 이동속도를 활용하기 위해 빛의 망토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고

난입 하나만으로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는 쉽지만, 몸이 약해 조금 더 버틸 수 있도록 무효화 구체를 들어주었습니다.

난입의 이동속도를 더욱 잘 활용해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거나 추노에 도움이 되도록 기민함을 선택했습니다.

릴리아가 초반에는 약하고 2코어 정도 아이템이 나왔을 때에 전성기가 시작되는 만큼 후반캐리력을 위해 폭풍의 결집을 골랐습니다.

보조룬으로는 칼바람나락에서의 마나수급을 위해 침착을 들어주었으며

릴리아의 킬캐치 능력이 모자란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사거리상 체력이 빠질 일이 높아 최후의 저항을 선택했습니다.

 

칼바람나락이 소환사와 달리 1자형 맵이라는 점에서 데굴데굴 씨앗의 활용성이 높아지는데요.

데굴데굴씨앗의 포킹을 이용해 스택을 쉽게 쌓을 수 있고 후반형 챔피언과 잘 어울리는 어둠의 수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릴리아가 기본적으로 상대와의 근접 맞다이가 약하고 체력회복 수단이 없기 때문에 라인 유지력을 보충해주기 위해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을 들어주어 부족한 유지력을 보충해주시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또한 칼바람나락에서 시야 수집이 되지 않는 만큼 사냥의 증표를 골라줄 수 밖에 없습니다.

릴리아의 이동속도를 활용하기 위해 마법에 있는 "빛의 망토"나 "기민함"을 선택할 수 있지만

칼바람나락에서 정밀에 있는 침착의 효율이 킬교환이 많이 일어나는 칼바람나락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정밀에서의 침착을 그리고 앞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최후의 저항을 들어주었습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릴리아는 대놓고 상대와 정면에서 대치를 하는 챔피언이 아닌 각을 보다 진입해 광역 수면을 노려야 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상대와의 거리를 좁혀 광역 Q를 맞출 수 있는 표식과 점멸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만약 표식의 불완전한 적중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유체화로 거리를 좁혀서 싸워주시면 됩니다.

 

릴리아의 시작 아이템은 소환사의 협곡과 다르게 룬의 메아리가 없기 때문에 양피지와 포션으로 시작해주세요.

릴리아가 제일 먼저 올리면 좋은 아이템은 루덴의 메아리라고 생각합니다.

루덴의 메아리가 포킹이나 라인클리어에 도움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패시브 활용 역시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올려주세요.

이후 아이템은 릴리아가 카이팅을 하면서 싸우고 순간폭딜보다는 지속딜 위주의 챔피언인만큼

라일라이의 수정홀로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거나 좁히면서 카이팅 구도를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라일라이의 수정홀에 붙은 체력으로 인해 빠르게 녹는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이후 아이템의 경우 지속딜을 더 올려주기 위해 리안드리의 고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잇 쿵(W)이나 뾰로롱강타(Q)의 순간 폭딜을 올려주기 위해 라바돈의 죽음모자 혹은 공허의 지팡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렐로노미콘의 아이템 효율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치유량 감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할때만 올려주세요.

 

릴리아가 상대에게 포커싱을 당하는 순간 어느정도의 체력아이템을 구비해도 빠르게 녹기 때문에

밴시의 장막이나 존야의 모래시계로 어그로 핑퐁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중요한만큼

이러한 생존 아이템을 3코어 정도에는 무조건 올려주셔야 합니다.

릴리아가 이동속도가 빠르고 스킬 쿨타임이 짧은 만큼 주문매듭구슬과의 궁합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AP를 올렸을 때에 효율이 최대로 오르는 챔피언인만큼 탱커 아이템과는 잘 궁합이 맞지 않지만

상대가 돌진조합일 경우 릴리아가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 쉽고 어쩔 수 없이 방어아이템을 올려야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정령의 형상으로 유지력을 올려주거나 망자의 갑옷으로 추가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어도 되지만

리안드리나 라일라이 등의 아이템을 올렸다면 워모그의 갑옷만으로도 체력 3000을 넘겨 유지력이 올라가는 만큼

탱킹 아이템으로는 후반부에 워모그의 갑옷을 올리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발의 경우 대부분의 상황에서 마법사의 장화로 마관을 올려주고 이외에는 신속의 장화로 카이팅을 도와주세요.

 

릴리아가 이동속도가 빠르고 카이팅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가 붙었을 때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특히 소환사의 협곡과 다르게 표식이라는 순간적인 돌진기가 있는 칼바람나락에서는 이런 단점이 부각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몸이 단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의 포킹이 들어왔을 때 잘 버티기 힘들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빠른 이동속도로 상대의 포킹을 피해주며 Q나 W 스킬로 파밍위주로 플레이하고

E스킬인 데굴데굴 씨앗이 벽에 닿을 때까지 직진한다는 점을 이용해, E스킬로만 상대를 견제해주시면 됩니다.

릴리아가 꿈가루가 상대 챔피언에게 묻었을 때에는 최대 체력의 5%가 추가적으로 감소되는 만큼

기본적인 스킬딜이 약해도 체력비례데미지로 인해 아이템이 나오지 않은 초반에도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W 이잇 쿵의 경우 가운데 부분에 맞추면 순간적인 폭딜을 넣을 수 있지만 범위가 카서스의 Q정도로 좁기 때문에

CC에 걸린 상대에게 사용하거나 아니면 6레벨 이후 궁극기사용으로 수면에 걸린 적에게 사용해주셔야 하는데요.

이 때 주의할 점은 사거리가 넓어보여도 릴리아가 좁은 범위로 순간적으로 돌진하여 박는 만큼

근접스킬이라는 점을 고려하셔야만 의미 없이 짤리는 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릴리아의 Q 뾰로롱 강타의 경우 다리우스의 Q 매커니즘과 비슷하지만 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다리우스보다는 적중이 쉬운 만큼 상대와의 거리를 조절하며 가장자리에 맞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릴리아의 궁극기의 경우 릴리아가 직접 대놓고 앞으로 들어가면 궁극기를 시전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앞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는 아군의 이니시에이팅에 맞추어 Q 궁극기를 사용하거나

아군보다 상대가 더 적을 경우에는 E 스킬로 상대를 맞춘 이후 타워다이브를 하는 등의 잘라먹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 때 릴리아가 Q로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은 뭉쳐있는 적에게 광역 수면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릴리아가 카이팅구도를 벗어나 상대와 직접 부딪히는 것인 만큼 상대의 스킬에 취약해진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이런 몸을 대서 직접 들어가는 이니시에이팅은 존야의 모래시계와 같은 생존기가 있을 때에만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궁극기가 무조건 꿈가루가 묻은 챔피언은 수면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위협적인 챔피언을 견제할 때 사용해도 되는데요.

특히 칼바람나락 특성상 킬을 몰아담아 억제하기 힘든 파이크, 카타리나와 같은 챔피언을 견제하기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릴리아가 밀고들어오는 적에게 약하기 때문에 아군이 먼저 들어갈 수 있을 때에 그 강점이 더 잘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20분이 넘어간 후반에는 상대 챔피언의 1명 유무에 따라 한타구도가 엄청나게 유리해지는 만큼

광역수면을 맞추는 것 보다는 혼자 있는 챔피언을 자르고 숫자 우위로 게임을 끝내주시면 됩니다.

 

릴리아라는 챔피언이 스킬 자체에 대한 난이도는 낮지만 한타 자체 난이도는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안드리의 고통이나 라일라이의 고통을 구비해서 어느 정도의 추가 체력이 있더라도

상대 챔피언이 훅 들어올 때에는 궁극기를 사용하기도 전에 죽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E스킬의 포킹때문에 포킹조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상대 이니시에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오히려 아군 돌진조합과 함께 했을 때에 한타에서의 어그로핑퐁 및 광역 수면으로 변수 창출이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릴리아의 순간 폭딜은 매우 강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아이템만 구비되도 상대 딜러진을 자르거나 지속딜 싸움에서는 유리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소환사의 협곡에서 릴리아는 성장시간이 필요해 아군이 초반에 힘을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칼바람나락은 후반 챔피언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만큼 조합이 갖춰진다면 릴리아가 활약할만한 판이 깔리기는 더 쉽습니다.

릴리아가 스킬매커니즘 자체는 간단한 챔피언인만큼 처음 플레이하셔도 무난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릴리아 공략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