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6. 20:59ㆍ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카시오페아입니다.
DRX의 미드라이너 쵸비선수가 아마추어시절 카시오페아 장인으로 유명했었죠.
카시오페아는 AP지속딜러 챔피언으로 비원딜 메타가 유행일 때에 원딜로도 사용되었던 챔피언입니다.
카시오페아가 뱀이라는 설정 때문에 신발을 구매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티모, 신지드와 같이 독데미지를 가지고 있어 AP 챔피언 중 지속딜링이 가장 강력한 챔피언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W 스킬은 점멸을 포함한 모든 이동기를 제한하고 석화 및 슬로우 효과를 주는 궁극기를 포함한 강한 CC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카시오페아가 초반에 많은 마나소모와 마땅한 회피기가 없어 갱에 취약하다는 단점으로 많이 보이지 않지만
칼바람나락에서는 마나관리가 더 원활하고 5:5싸움인만큼 갱에 압박당하지 않아 플레이가 더 자유롭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카시오페아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카시오페아가 Q나 W스킬을 상대에게 적중했을 때에는 E스킬을 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복자 스택을 쌓기 쉬운편입니다.
정복자를 다른 챔피언에 비해 자주 발동시킬 수 있고 지속딜러형 챔피언인만큼 정복자를 들어주시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이후 카시오페아가 마나를 관리하고, 대천사의 지팡이를 올렸을 때의 추가주문력을 위해 침착을 들어주시고,
인파이터형 메이지이고 헤르메스의 장화를 구매하지 못해 강인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설:강인함으로 이를 보충해줍니다.
또한 다른 AP 메이지에 비해 탱커를 잘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인만큼 체력차극복으로 상대 앞라인을 빠르게 녹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AP 메이지 챔피언에게 마땅한 유지스킬이 없는만큼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을 들어주어
칼바람나락에서 귀환이 되지 않아 부족할 수 있는 라인유지력을 흡혈을 통해 보충해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시오페아가 회피기가 없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아군에 다른 딜러가 있다면 난입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정복자는 자신이 메인 딜러가 되어 상대방을 녹여야할 때에 들어주시는 것이 좋고
난입은 다른 딜러가 있어 카시오페아가 생존하면서 딜을 넣는 것이 더 중요할 때에 들어주시면 됩니다.
카시오페아가 인파이터형 메이지이기 때문에 생존기가 부실할 수 있어 무효화구체로 생존력을 높여주었으며
기민함을 들어 신발을 구매하지 못해 저레벨 구간 신발이 있는 다른 챔피언에 비해 느릴 수 있는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카시오페아가 아이템 6개를 모두 딜템으로 구매할 수 있어 포텐이 높은만큼 폭풍의 결집으로 후반을 더욱 강화시켜주었습니다.
보조룬은 위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침착과 체력차 극복을 들어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카시오페아가 강한 CC기를 가지고 있고 이동속도가 레벨에 따라 증가한다고 하지만 회피기가 없기 때문에 상대 CC에 취약합니다.
특히 카시오페아가 상대 CC에 걸려 딜을 넣지도 못하고 포커싱 당해 먼저 죽는다면 아군의 딜로스가 심해지기 때문에
이를 막아주기 위해 CC를 풀어줄 수 있는 정화와 상대방과 거리를 벌릴 수 있는 점멸을 들어줍니다.
표식을 들어 눈덩이로 들어가 상대에게 궁극기로 이니시에이팅을 하는 방법도 있으나
카시오페아가 기본적으로 생존을 한다는 가정하에 dps가 높은 챔피언이기에 가급적 정화를 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시오페아의 시작아이템으로는 초반 빠른 레벨링으로 마나 수급이 가능한 사라진 양피지와 포션 2개로 시작해주세요.
카시오페아가 W와 궁극기의 강력한 CC기가 2개나 있어 딱히 이에 대한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GLP-800을 구매하기보다는 루덴의 메아리를 구매해주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아이템으로는 카시오페아가 AP 지속딜러 챔피언이고 CC기가 많기 때문에 지속딜과 궁합이 잘 맞는 리안드리의 고통이나
상대조합이 카이팅하기 힘들 경우 라일라이의 수정홀로 상대를 느려지게 해서 도망치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또한 침착을 들었기 때문에 대천사의 지팡이 효율이 올라가고 카시오페아의 스킬 쿨타임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스택을 쉽게 쌓을 수 있는 여신의 눈물을 먼저 구매해 대천사의 지팡이를 먼저 올려주셔도 됩니다.
가급적 사라진 양피지로 시작하셔서 초반에 생존을 오래 하셨다면 루덴의 메아리를 올려주시면 되고
빠른 타이밍에 죽으셨다면 여신의 눈물을 사서 대천사를 1코어로 올리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주시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카시오페가 생존기가 없는 챔피언인만큼 밴시의 장막/존야의 모래시계 2개의 아이템 중 하나는 반드시 올려주셔야 합니다.
또한 카시오페아의 스킬 쿨타임이 짧은 편이고 이동속도가 중요한 챔피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문매듭구슬을 올려 필요한 타이밍에 사용해주시는 것 역시 좋습니다.
이외의 아이템으로는 치유량 감소를 위한 모렐로노미콘이나 추가 주문력을 올려주는 라바돈의 죽음모자 등을 올려주세요.
만약 아군이 자신을 지켜줄 상황이 되지 않아 생존이 취약하다면 최악의 경우 영겁의 지팡이를 올려주시거나
중후반에 워모그의 갑옷 등의 탱커 아이템을 올리는 상황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불리한 상황일 때에는 딜템을 가고 유리한 상황일 때에는 탱템을 가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유리한 상황에서 자꾸 짤려서 역전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경우에만 탱템을 둘러주시면 됩니다.
카시오페아가 궁극기를 배우지 않았더라도 W 스킬이 상대방의 무빙 및 회피기 전부를 제한하기 때문에
초반에 아군의 CC와 연계해서 상대를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 상대팀의 지원을 막으면서 플레이해주시면 됩니다.
카시오페아의 Q 스킬의 시전이 빠른편이기는 하나 칼바람나락에서 다른 챔피언의 사거리가 더 긴 경우가 많고
확정적으로 상대에게 적중시켜도 E스킬을 사용하면서 인파이팅 하기에는 부담이 따르는 만큼
상대방이 W스킬에 걸쳐 무빙이 제한될 때에 Q스킬과 E스킬 평타를 섞어주시면서 지속딜을 빠르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E스킬의 경우 마나수급이 원활한 칼바람나락에서 상대와의 딜교환 용도로 부담없이 자주 스킬을 돌릴 수 있지만
킬교환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필요한 때에 스킬을 사용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마나를 관리하면서 사용해주세요.
카시오페아의 궁극기는 시전한 타이밍을 기준으로 카시오페아와 정면으로 마주친 적은 2초간 기절시키고
카시오페아를 마주하지 않고 있는 적들에게는 이동속도를 40% 감소시키는 스킬인데요.
카시오페아의 궁극기를 정면으로 사용할 때에 나는 소리로 상대 유저들이 반응할 수 있는 만큼
이니시에이팅을 할 때에 점멸-궁극기로 이니시에이팅하는 방법보다 궁극기-점멸로 이니시에이팅 해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다른 챔피언들이 그렇듯이 카시오페아의 궁극기도 대박이 터진다면 한타를 캐리할 수 있지만
너무 아낄 경우에 카시오페아가 사용하지도 못하고 죽거나 상황이 불리해진 다음에 이유 없이 소모될 수 있는 만큼
암살자가 나를 물거나 혹은 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 싶으신다면 기절을 신경쓰지 마시고 바로바로 사용해주세요.
번외로 E스킬의 경우 티모나 신지드의 독과도 연계될 수 있는만큼 다음 챔피언들과 조합해주셔도 좋습니다.
카시오페아의 dps는 원딜과 비슷하거나 제한적인 조건에서 원딜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에 칼바람나락에서 뽑기 좋은 챔피언입니다.
아군과 뭉쳐 싸우기 때문에 5:5상황에서 아군 CC와 연계해 확정적으로 지속딜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지만 표식이라는 최상급 돌진기가 스펠로 존재해서 상대 암살자에게 물리기도 쉽고,
회피기가 없다는 것을 다른 유저들도 알기 때문에 상대방의 CC에 점사당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스킬을 알고 무빙이 자신있으신 분들이 플레이할 때에 최고의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시오페아 혼자 딜러를 맡아야하는 조합에서 부담을 느끼시면서 플레이하시는 것 보다는
다른 딜러가 있어 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어그로도 분산시킬 수 있는 최소 2명 이상의 딜러 조합에서 사용해주세요.
또한 이런 상황에서도 딜러끼리 뭉쳐있으면 광역 CC에 맞아 한번에 녹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후방에 있더라도 서로 어느정도 거리를 벌려 위험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시오페아가 상대의 스킬을 피하면서 자신은 딜을 넣어야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챔피언이지만
스킬 매커니즘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주사위를 돌려 피하기보다는 한번 쯤 플레이해보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카시오페아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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