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4. 22:56ㆍ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바드입니다.
바드는 난이도가 제일 높은 서포팅 챔피언 중 하나이기도 하죠.
최근에 LCK에서도 자주 나오지만 LPL에서 징동게이밍의 뤼마오 선수가 바드를 잘 쓰기로 유명한데요.
궁극기가 광역 범위에 아군과 적군에 관계없이 무적상태가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힘든 궁극기입니다.
또한 바드의 차원관문역시 활용에 따라 한타구도를 다르게 만들 수 있는만큼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난이도는 상당한데요.
소환사의 협곡과 달리 칼바람나락에서 바드의 차원관문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이 점이 난이도가 낮아지는데 도움이 되지만
바드의 유틸성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칼바람나락에서는 정통 서포터 형식의 바드를 만나볼 수도 있지만 유틸성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그보다는 딜링에 치중한 AD혹은 AS 빌드의 바드를 더 자주 접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 바드의 플레이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바드가 사용하기에 제일 무난한 룬은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수호자라고 생각합니다.
바드챔피언 자체의 유틸성이 떨어지지만 활용에 따라 아군을 지키고 어그로를 빼는 데에 최적화 된 챔피언인만큼
수호자를 통해 아군을 포킹으로 부터 보호하고 아군이 받는 피해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칼바람나락에서 바드가 원거리에서 타워를 공성할 수 있기 때문에 공성력을 올려주기 위해 철거를 들어주고
초반에 사거리가 부족해 사거리가 긴 스킬을 맞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재생의 바람을 선택해줍니다.
바드의 W 스킬이 아군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만큼 소생으로 아군에게 주는 힐량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보조룬으로는 초반에 부족할 수 있는 마나수급을 원활히해주고 성소를 많이 깔 수 있도록 침착을 들어주고
바드가 종을 모으면서 어느정도의 평타딜링은 보장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군 원딜과 앞라인을 더 잘 상대할 수 있도록 체력차극복을 들어주었습니다.
만약 바드의 패시브를 활용해서 원딜처럼 딜러로 활용하실 경우에는 치명적 속도를 들어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 때에는 앞에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침착과 체력차 극복을 선택해주었으며
바드가 공격속도 위주의 아이템을 올려주기 때문에 이와 잘 맞는 전설:민첩함으로 공격속도를 올려주었습니다.
보조룬으로는 바드의 Q스킬로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때의 딜량을 높이기 위해 비열한 한 방을 들어주고
AS빌드에 마법사의 최후, 몰락한 왕의 검 등의 아이템으로 흡혈아이템을 어느 정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굶주린 사냥꾼으로 추가 흡혈을 올리는 것 보다는 궁극의 사냥꾼을 들어 한타에서 변수창출을 더 자주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바드에게 차원관문이라는 회피기가 있지만 칼바람나락에서 차원관문을 잘 활용할 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카이팅 측면을 위해 마법에서의 기민함이나 빛의 망토를 선택하시는 방법도 존재하고
바드의 패시브 평타가 상대에게 슬로우효과를 입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영감의 쾌속접근을 들어주셔도 됩니다.
쾌속접근을 들었을 때에는 칼바람나락에서 귀환이 자유롭지 않은만큼 외상으로 아이템을 당겨주시면 됩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바드가 인파이터형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표식을 선택하는 것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드를 플레이할 때에는 아군 혹은 자신의 카이팅을 도와줄 수 있는 탈진을 들어주시고
바드의 Q 스턴각에 익숙하시거나 아군에 CC가 많아 들어오는 상대를 받아치기에 좋다고 생각되신다면
치감템을 올리지 않을 수 있고 초반 킬캐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화를 들어주시면 됩니다.
바드가 서포터 챔피언이기 때문에 아군에 원딜 혹은 지속딜러가 있다면 서포터 아이템을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침착을 들었다고는 하나 바드가 양피지를 올리지 않아 초반 킬교환이 많지 않다면 마나 수급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상위아이템을 올릴 수 있는 금지된 우상과 요정의 부적, 그리고 남은 돈으로는 신발과 포션 1개를 사주세요.
서포터형 아이템을 올릴 때에 구원을 1코어로 올릴 수 있지만 구원의 초반 활용도가 좋지 않고 W로도 초반 힐이 가능한만큼
아군의 CC를 풀어줘서 한타에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미카엘의 도가니를 더 먼저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코어로는 구원을 올려주시고 아군 상황이 유리하다면 나머지 아이템은 AP 아이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슈렐리아의 몽상의 경우 상대가 포킹조합이어서 아군이 거리를 좁히기 힘든 경우에는 가주시는 것이 좋고
아군에 이니시에이터가 있지만 한타구도에서 아군의 앞라인과 뒷라인이 거리가 많이 벌어지는 구도가 나올 때에는
한타진영의 재정비를 위해 슈렐리아의 몽상을 올려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됩니다.
AP 아이템의 경우 저는 바드가 스킬만 따지면 지속딜 위주의 챔피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리안드리의 고통을 올리고
궁극기 이외에도 어그로 핑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존야의 모래시계를 선택했습니다.
힐량을 늘리기 위한 라바돈의 죽음모자나 포킹을 위한 공허의 지팡이 정도의 아이템역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바드로 AS 빌드를 올리실 경우에는 구인수를 빠르게 올려주기 위해 곡괭이와 고서로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1코어로 구인수를 올려주고 그 다음 아이템으로는 내셔의 이빨로 AP 위주 딜링을 하는 바드의 평타데미지를 더욱 높여주세요.
리치베인으로 Q 사용 이후 평타를 주문검효과를 이용해 더욱 강하게 해줄 수 있으며
만약 상대에 AP 챔피언이 많다면 마법사의 최후를, 탱커가 많다면 몰락한 왕의 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바드가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짧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고속연사포로 패시브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S 바드를 플레이할 때에의 아이템트리는 케일과 비슷하게 맞춰주시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만약 아군이 AP가 많은 조합이라면 무한의 대검이나 스태틱 단검 등의 치명타 아이템 세팅을 가주세요.
바드가 탱커 아이템을 올릴 수도 있지만 탱커 챔피언이 아닌만큼 효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만약 탱커아이템을 부득이하게 올릴 경우 유지력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워모그의 갑옷, 정령의 형상등의 아이템이나
액티브 효과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정당한 영광 혹은 강철의 솔라리팬던트 정도의 아이템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칼바람나락에서 바드를 플레이할 때에는 차원관문의 활용성이 우물쪽에서 라인으로 빠르게 복귀하는 용도 이외에는
벽이 없어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유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줄어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원관문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2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는데요.
칼바람나락에서 아군이 마무리 당했을 때에 라인에 빠르게 복귀하여 상대의 공성을 빠르게 막거나
아군 타워쪽으로 차원관문을 만들어 상대를 끌어내서 유리한 구도에서 한타를 만드는 정도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칼바람나락에서 챔피언이나 미니언이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에 소환사의 협곡보다 Q의 적중은 쉬울 수 있으나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각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고, 아군 딜러를 무는 암살자를 슬로우로 견제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아군에 광역 범위에 CC를 주는 챔피언이 있다면 이와 연계하여 상대를 잘라먹는 식의 플레이를 해주시면 됩니다.
W의 성소의 경우 아낌없이 깔아서 체력이 낮은 아군이 체력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아군이 도망치거나 적을 쫓아가는 경우 추가 이동속도를 얻기 위해 아군 이동경로에 깔아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바드의 궁극기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난이도가 제일 높은 궁극기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궁극기를 잘 사용하면 아군을 슈퍼세이브하거나 상대를 묶어놓는 용도가 될 수 있지만 조금만 잘못써도
하드 쓰로잉이 되는 결과물이 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해보시고 아군의 성향을 파악해야 그 효율을 100%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바드의 궁극기를 리스크를 줄이면서 사용하는 방법은 첫번째로 궁극기를 타워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아군의 숫자가 상대보다 많다면 타워다이브를 해서 상대의 젠타이밍을 꼬이게 하는 것이 게임을 유리하게 굳힐 수 있는데요.
바드의 궁극기를 활용하여 상대 타워를 얼린 이후 안정적으로 다이브를 치고 살아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군 타워가 공격당해서 아군 타워를 보호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아군 타워에 궁극기를 쓰시는 것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아군 타워를 무적으로 잠시나마 살릴 수 있지만, 타워의 공격기능도 같이 멈추기 때문에 아군이 다이브에 취약하게 되는만큼
타워를 얼리기보다는 들어오는 상대의 미니언을 얼려서 상대가 들어오지 못하게 시간을 벌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바드의 궁극기를 도망치는 상대를 얼리거나 도주경로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바드의 궁극기 쿨타임이 짧은편이기 때문에 상황만 나온다면 최대한 자주자주 던져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아군이 한타를 이겼을 때에 도망치는 적을 얼려 아군이 적을 애워싸게 하거나 혹은 도망치는 경로에 궁극기를 사용해
적 챔피언들의 도주 경로를 제한해서 무빙을 꼬게 하고 아군이 거리를 좁힐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글로벌 궁극기나 범위가 넓은 궁극기를 사용하는 챔피언들을 얼려 아군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진이나 카서스, 벨코즈,제라스와 같은 긴 사거리를 가지면서 고정형 궁극기를 사용하는 챔피언들에게
바드의 궁극기를 사용해 아군을 보호하고 상대의 딜로스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케넨이나 피들스틱과 같은 장판형 챔피언에게 사용할 수도 있으나, 이는 자칫하면 적군을 세이브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각을 잘 보고 상대만 견제하면서 아군이 살아나올 수 있게 세심하게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대 앞라인과 뒷라인 간격이 넓을 경우 상대 뒷라인을 얼려 아군이 먼저 앞라인을 자르고
수적 우위를 가져가 상대에게 유리한 구도로 압박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해주셔도 무방합니다.
바드라는 챔피언이 특이한 매커니즘을 가진 만큼 활용도 역시 매우 넓은 편인데요.
처음 사용하실 때에는 적응이 힘드실 수도 있지만,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그 활용도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 칼바람나락에서 바드의 궁극기가 가지는 변수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바드에 익숙해지신다면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바드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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