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6. 22:13ㆍ리그오브레전드/롤 칼바람나락 공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챔피언은 피오라입니다.
피오라는 탑에서 스플릿 푸시를 하는 챔피언의 대표로 여겨질 정도로 강력한 1:1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지컬이 많이 요구되고 수싸움을 해야 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피지컬이 되신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요.
솔로 랭크 뿐만 아니라 프로 대회에서도 피오라가 상대의 스킬을 막고 역으로 따는 모습도 종종 나오기도 하죠.
마린, 스맵, 더샤이 선수까지 탑에서 영향력을 끼친 선수들이 많이 플레이한 챔피언이기도 하죠.
칼바람나락에서 확정 CC가 없고 자신보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에게 무력한 모습을 보여
소환사의 협곡처럼 게임에 영향을 미치거나 1:1 상황에서의 강력한 모습을 보이기 힘들지만
팀원이 같이 돌진해줄 수 있는 챔피언이 있거나 초반만 어느정도 버티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칼바람나락에서의 피오라의 인식처럼 안 좋은 챔피언은 아닙니다.
이번 시간에는 칼바람나락에서의 피오라의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룬 세팅
피오라가 근접브루저이고, E스킬 사용시의 빠른 공격속도나 쿨타임이 짧은 Q를 활용하여
정복자를 빠른 시간 내에 발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복자를 들어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또한 정복자와 궁극기를 같이 활용하여 궁극기의 체력회복과 함께 추가 흡혈로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피오라가 급소를 찌르며 흡혈을 할 수 있지만 원하는 때에 흡혈이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다치유보다는 승전보를 들어주고
평타를 자주 활용하는 챔피언이고 응수로 상대의 CC를 씹을 수 있어 전설:핏빛길을 들어줍니다.
피오라의 패시브 급소가 최대체력비례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 탱커 혹은 딜러를 제거하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덜 힘들기 때문에
최후의 일격이나 체력차 극복보다는 최후의 저항을 들어주시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피오라가 Q스킬이 돌진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돌발일격을 활용해서 방어구관통력을 증가시켜주고,
귀환을 할 수 없는 칼바람나락이기 때문에 급소의 흡혈을 제외하더라도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굶주린 사냥꾼을 선택했습니다.
칼바람나락이 항상 이상적으로 탱딜밸런스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피오라 혼자 근접일 경우 착취를 들어주세요.
아군이 전부 포킹챔피언일 경우 피오라가 이니시에이팅을 하거나 앞라인에 서서 버텨주어야 하기 때문에
피오라와 어울리지 않는 여진과 수호자를 들기보다는 착취로 체력과 유지력을 올려주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피오라가 원래도 빠른 타워 철거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강화시켜주는 철거를 들어주고,
피오라가 근접챔피언보다는 자신보다 사거리가 긴 원거리챔피언들에게 취약하기 때문에
뼈방패를 들어 상대방의 포킹 및 원거리 평타 견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피오라의 급소와 착취의 손아귀의 흡혈 효과를 올려주기 위해 소생을 들어 유지력을 올려주었습니다.
이 때 보조룬으로는 피오라가 표식으로 진입해 상대방의 어그로를 빼고 다시 아군과 합류하기 위해 빛의 망토를 들어주었고
착취의 손아귀를 들고 탱커역할을 수행하면서 생길 수 있는 딜로스를 폭풍의 결집으로 보완해주었습니다.
스펠 & 아이템 세팅
칼바람나락에서 피오라를 플레이할 때에 제일 무난한 스펠은 표식과 점멸입니다.
표식의 경우 피오라가 원거리 챔피언에게 순간적으로 접근해 암살이 가능한 스킬인만큼 제일 무난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군과 거리가 벌어져 혼자 점사당해 죽을 수 있는 만큼 아군이 돌진조합일 때에 표식을 들어주시고,
아군에 포킹챔피언이 많고 먼저 이니시에이팅 할 챔피언이 없는 경우에는 점화나 탈진을 들어주세요.
아군이 돌진조합이더라도 평상시 자신의 플레이가 눈덩이로 먼저 들어가서 죽는 경우가 많았다면
점화를 들어 이런 자신의 성향을 억제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탈진의 경우 상대 암살자 및 광역 장판 챔피언을 억제할 수 있지만 중후반의 확실한 킬캐치 및 초반의 스노우볼링에 점화가 더 유리해
개인적으로 점화와 탈진 중에서는 탈진보다는 점화를 들어주시는 것이 피오라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칼바람나락에서 피오라의 시작아이템으로는 탐식의 망치와 충전형 물약이 제일 무난합니다.
그렇지만 아이템트리는 유동적인만큼 상대방이 4AP라면 마법사의 최후 하위아이템이나 주문포식자를
상대방이 탱커챔피언이 많다면 몰락한 왕의 검의 하위 아이템을 먼저 올려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피오라를 플레이할 때에 삼위일체, 죽음의 무도, 스테락의 도전 3개의 아이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만약 강한 타이밍을 조금더 땡기고 싶다면 삼위일체 대신 칠흑의 양날도끼를 올리셔도 되지만,
이렇게 할 경우 강력함을 땡겨와도 후반의 피오라 캐리력은 낮아지는 만큼 성향에 따라 골라주시면 됩니다.
죽음의 무도의 경우 피오라가 빠르게 터지지 않고 부과적인 흡혈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2코어로 올려주시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스테락의 도전을, 상대 AP가 많을 때에는 맬모셔스의 아귀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후 아이템으로는 상대방에 가렌처럼 치유량이 높거나, 아트록스와 같은 흡혈 챔피언이 있다면 필멸자의 운명을 올려주고
평캔 및 콤보를 위한 굶주린 히드라나 상대방에게 빠르게 접근하기 위한 요우무의 유령검,
또는 흡혈효과를 더욱 강화시켜주어 후반게임을 더욱 유리하게 굳힐 수 있는 피바라기 등의 아이템을 갈 수 있습니다.
피오라가 공격속도를 올려 궁극기 급소를 빠르게 터뜨리는게 좋아 공격적으로 할 때에는 광전사의 군화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만약 피오라를 처음 플레이하시거나 아이템을 방어적으로 가실 경우에는 앞서 말한 3개의 코어아이템과
상대방의 AP스킬에 대항할 수 있는 정령의 향상이나 적응형 투구,
상대방의 원딜을 견제할 수 있는 란두인의 예언이나 이동속도를 얻을 수 있는 망자의 갑옷
그리고 체력아이템을 어느정도 섞어 유지력 효과를 더욱 올려주는 워모그의 갑옷등의 방어아이템을 선택가능합니다.
피오라가 맞고만 있는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가시갑옷과는 많이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탱커 아이템을 올리더라도
덤불 조끼를 올리기보다는 처형인의 대검을 올려주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체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얼어붙은 망치를 올릴 수 있으나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피오라가 근접 브루저 챔피언이기는 하지만 방어적인 능력보다는 공격성과 파괴력에 초점을 맞춘 챔피언인만큼
방어아이템을 올릴 때에는 패시브의 최대체력 비례 데미지 효과가 있더라도 그 효율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만큼
쉽게 터질수는 있어도 피오라는 공격 아이템 위주로 올려주고, 방어아이템은 최대 2개정도만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템을 방어적으로 할 때에 신발은 헤르메스의 장화의 강인함을 바탕으로 CC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 제일 좋고
만약 상대에 원딜이 많거나 원딜이 잘 큰 경우에만 닌자의 신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피오라라는 챔피언 자체가 탑 라인전에서는 초반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1:1에서의 강력함이지
5:5한타에서 피오라는 조건부 CC기 밖에 없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데요.
따라서 피오라를 플레이할 때에는 초반에는 되도록 싸움을 피하면서 상대의 중요한 CC를 응수로 끊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아군 조합이 더 유리하거나 상대팀에 근접 챔피언이 많아 피오라가 상대와 잘 맞설 수 있는 구도에서는
초반에 사리는 것 보다는 게임을 빠르게 굴려나가 많이 죽더라도 골드를 땡겨서 아이템을 빠르게 올려주는 플레이가 더 좋습니다.
피오라의 Q스킬과 E스킬이 모두 타워에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만큼 빠른 철거가 가능해
만약 아군이 상대를 마무리한 이후에는 스킬을 활용해 빠르게 상대 타워를 철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스킬의 경우 이동하면서 자동적으로 상대의 급소를 먼저 타격하기 때문에 약점이 보이는 상대에게 먼저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고
E스킬의 경우 Q진입 이후의 딜링이나 궁극기를 빠르게 터뜨리기 위해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궁극기의 경우 상대방의 모든 표식을 드러내어 순간적인 폭딜은 물론 상대가 죽으면 범위 내 아군을 치료해줄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원딜에게 사용해 자신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것도 좋지만, 앞라인의 탱커를 빠르게 녹이는데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런 방법이 상대 탱커를 빠르게 녹여 아군 뒷라인이 앞라인과 빠르게 합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유지력이 좋은 탱커들과 달리 딜러진은 유지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한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소가 최대체력비례 데미지인만큼, 방어력이 높은 상대를 빠르게 끊어 싸움 구도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이런 경우 이외에도 딸피 챔피언에게 궁을 사용하여 광역힐로 한타구도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궁극기를 상대에게 사용하는 것만으로 적극적으로 싸움할 수 없기 때문에 아끼기보다는 최대한 자주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W의 응수의 경우 상대의 스킬 사용 타이밍을 읽는 것이 중요한만큼 다른 챔피언의 스킬 구성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W는 날아오는 방향의 적의 스킬을 막기 때문에 상대의 CC를 막아 적을 기절시키는 것도 좋지만
진이나 케이틀린의 궁극기를 응수로 막아 아군을 세이브하는 방식으로 활용해주셔도 좋습니다.
또한 응수의 기본 데미지가 생각보다 높은만큼 체력이 낮은 적이 먼 거리에 있을 때에
점멸 Q로 순간적으로 진입하고 응수를 사용하여 생각하지 못한 각에서 상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응수라는 스킬 자체가 피오라가 상대를 역관광시킬 수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도 피오라의 응수가 빠지기를 기다리다가 광역 CC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궁극기나 점멸의 쿨타임을 상대가 완벽하게 알지 못하는 것 만큼 피오라의 응수 시간 역시 잘 계산하지 않기 때문에
피오라를 플레이할 때에 아군이 타워 안쪽에 있고 상대가 미니언을 몰고 공성할 때에 응수가 쿨타임이 몇 초 남아있어도
응수가 있는 것 처럼 행동하여 상대의 진격을 저지하고 타워의 철거를 막을 수 있습니다.
피오라라는 챔피언이 저도 처음에는 어렵게 다가왔는데요.
칼바람나락에서는 특히 다른 브루저들이 CC를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지만, 피오라는 조건부이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진입각과 싸우는 타이밍만 알면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피오라의 스킬 난이도 자체는 응수를 제외하면 빠르게 적응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어려운 챔피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오라가 조합을 어느정도 타기 떄문에 아군이 사거리가 짧은 챔피언만 모여있거나
한타가 어울리지 않는 챔피언들이 모여있다면 다른 챔피언을 선택하는 것이 승률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초반에는 약하기는 해도 3코어정도가 나오면 무리없이 상대 앞라인 및 딜러진을 휘젓는게 가능한만큼
여러 번 플레이하셔서 숙련도를 높이신다면, 좋은 승리카드를 하나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칼바람나락 피오라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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